영월동강생물사업단 전경. ⓒ천지일보
영월동강생물사업단 전경. ⓒ천지일보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 출연기관인 동강생물사업단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았다

이는 도내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이은 두 번째로 지정된 안전성검사기관으로 강원 남부권내 최초의 농산물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관내 농가와 기업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음에도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기관이 없어 외부로 위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검사기관 지정으로 관내 농산물에 대한 신속한 검사지원을 통해 관내 농산물의 친환경 이미지로 브랜드화하는 데 기여하고 강원 남부 지역의 농산물 안정성 검사수요를 해결함으로써 그동안 꾸준히 지적되던 동강생물사업단의 자립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강생물사업단 관계자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동강생물사업단의 자립화 요구에 부응하고 관내 친환경농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향후 영월군 농산물의 브랜드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향후 중금속과 각종 유해물질 분석까지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며 강원 남부권내 유일한 안전성검사기관으로서 영월군을 중심으로 강원 남부권과 인근 지역의 농산물의 안전성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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