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계 올림픽대회 개막을 100일 앞둔 14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수영 국가대표팀 황선우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쿄 하계 올림픽대회 개막을 100일 앞둔 14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수영 국가대표팀 황선우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황선우(18, 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선우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릴 2020 도쿄올림픽 경영 종목 예선에 출전한다. 5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황선우는 3조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황선우는 1분 44초 96의 세계주니어기록으로 올해 남자 자유형 200m 세계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황선우는 바로 옆 4번 레인의 올 시즌 2위인 1분 44초 58의 기록을 갖고 있는 톰 딘(영국), 6번 레인의 타운리 하스(미국)와 경쟁을 펼친다.

올해 세계 랭킹 1위 기록(1분 44초 47)을 보유한 덩컨 스콧(영국)은 4조 4번 레인에서, 세계 랭킹 3위 기록(1분 44초 65)을 보유한 마스모토 가쓰히로(일본, 1분 44초 65)는 5조 5번 레인에서 예선을 치른다.

황선우는 오는 27일 오후에 자유형 100m 예선에도 출전한다. 총 9개 조 중 7조 3번 레인에서 시작한다.

한편 한국 여자수영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서영(경북도청)은 오는 26일 오후 개인혼영 200m 예선에 참가해 마지막 4조의 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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