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가 7월 17일부터 15주간의 일정으로 ‘정선군 나비캠퍼스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기초과정을 수료한 12명의 수강생 중에서 평가를 통해 선발된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화 과정 프로그램이다.

특히 창업을 위한 이론 교육과 창업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지역창업과 외부 공모전 등에 도전하는 ‘실전창업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17일 진행되는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에는 교육생, 교사,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비캠퍼스’ 심화 교육 과정의 목적과 목표, 운영 일정,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비캠퍼스를 추진한 이용규 센터장은 “상반기 기본교육과정을 통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나비캠퍼스가 사회적경제 활동가, 지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모범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수료 후에도 창업 과정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비캠퍼스는 지역 청년들에게 형식적인 창업교육이 아닌 실제 지역활동을 하거나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역밀착형 실전교육을 표방하고 지난 2월에 출범하여 도시재생사업 관련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으로 정선 지역에는 청·장년들의 활력을 불어넣고 다른 지역 청·장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