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2명 확진
교회 관련자 13명
가족 간 전파 5명
타지 접촉자 3명
해외 입국자 2명
자발적 검사 1명
보험판매업 1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11일 교회 관련, 가족 간 전파 등 25명(천안#1477번~천안#1501번)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4일 연속 두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1477번(60대, 목천읍)·천안#1478번(50대, 안서동)·천안#1479번(50대, 안서동)·천안#1492번(40대, 아산시)·천안#1493번(10대 미만, 아산시)·천안#1494번(10대 미만, 아산시)·천안#1495(40대, 신부동)·천안#1496(10대, 안서동)·천안#1497(50대, 안서동)·천안#1498(50대, 안서동)·천안#1499(70대, 안서동)·천안#1500번(20대, 두정동)·천안#1501번(60대, 안서동) 등 13명은 관내 종교시설 집단발생 관련자다.
천안#1480번(40대, 안서동)은 자발적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1481번(20대, 성정1동)·천안#1482번(40대, 성정2동)은 앞서 7일 확진된 안양#2005번 관련자다.
천안#1483번(40대, 청당동)은 앞서 10일 확진된 천안#1473번(50대, 자발적 검사) 가족이다.
천안#1484번(10대 미만)은 관내 보험판매업 집단발생 관련자다.
천안#1485번(30대, 성성동)은 앞서 10일 확진된 천안#1471번(30대, 자발적 검사) 가족이다.
천안#1486번(50대, 불당동)은 앞서 4일 확진된 천안#1378번(50대)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1378번은 지난달 29일 확진된 천안#1374번(50대, 자발적 검사) 접촉자다.
천안#1487번(10대 미만, 목천읍)·천안#1488번(30대, 목천읍)은 경기 연천군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천안#1489번(10대 미만, 불당동)·천안#1490번(10대 미만, 불당동)은 해외입국자다.
천안#1491번(20대, 두정동)은 앞서 6일 확진된 이천#1067번(감염경로 조사 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천안시에는 7월 들어 1일 12명을 시작으로 ‘2일 8명’ ‘3일 4명’ ‘4일 8명’ ‘5일 5명’ ‘6일 4명’ ‘7일 8명’ ‘8일 13명’ ‘9일 15명’ ‘10일 10명’ ‘11일 25명’ 등 11일간 112명(일일 10.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