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근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이 6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7.6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김해 16, 창원 8, 양산 4, 거제 3, 거창 3, 진주 2명 등

유흥주점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2주 집합금지’ 적용

지난 3~10일까지 진주, 다모아 음식점 방문자 진단검사 당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오늘(1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5447명(입원 확진자 263명, 퇴원 5165명, 사망 19명)이다.

어제(10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37명(5414~5450번)이 발생했다. 김해 16명, 창원 8명, 양산 4명, 거제 3명, 거창 3명, 진주 2명, 남해 1명이다.

김해 확진자 5416, 5417, 5422~5425, 5427~5431, 5441번 12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로 9명은 이용자, 종사자와 가족, 지인 각각 1명이다.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는 38명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501명 검사했고, 72명 검사를 진행 중이다. 5418, 5419번 2명은 해외입국자, 5432번은 감염경로 조사하고 있다.

창원 확진자 5437, 5440, 5448번과 양산 확진자 5443, 5444, 5447번은 각각 감염경로 조사하고 있다.

거제 확진자 5450번은 거제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이다. 어제(10일) 해당 학교 학생(5381번) 확진으로 학생 308명과 교직원 86명, 394명은 했고, 오늘 오전 5450번이 추가 확진됐다.

거창 확진자 5434~5436번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어제 증상발현으로 5377번 확진 이후, 해당 사업장에 동료 13명은 검사했고, 5434~5436번은 추가 확진됐다.

진주 확진자 5414, 5415번은 진주에 있는 음식점 이용자다. 7월 8일 증상발현으로 해당 음식점 이용자 5318번이 확진된 후, 9일 이용자 5339, 5361번, 10일 이용자 5389, 5391~5395번 6명이 확진됐다.

어제(10일) 오후 5시 이후 이용자 5414, 5415번이 추가 확진돼 해당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해당 음식점과 관련해 1028명 검사해 양성 11명, 39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7월 3일~10일까지 진주에 있는 다모아(구모아, 신모아) 음식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남도는 도내 유흥주점관련 집단감염 발생원인으로는 해당 시설내 출입자명부 관리소홀, 시설 환기·소독대장 미비로인한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출입자명부 관리 위반등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즉시 과태료 처분(150만원)하고 2주간 집합금지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반한 이용자는 과태료 처분(10만원)할 계획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출입자명부 작성, 시설 환기·소독 대장관리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