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 들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7.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 들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7.4

내륙 곳곳서 소나기 내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목요일인 8일은 전국에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 6~12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정오부터 내일(9일) 새벽(오전 3시)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내륙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또한 오전까지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날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8일 오전(12시)까지)은 경북권, 제주도(9일까지)에서 30~80㎜(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 이상), 중부지방, 전라권과 경남권(남해안 8일 밤(24시)까지), 울릉도.독도: 5~40㎜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1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25도 내외가 되겠다”며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고 말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원활한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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