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달의 와인. (제공: 세븐일레븐)
7월 이달의 와인.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7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이해 ‘이달의 MD추천 와인’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레드와인 ‘피노누아’ 3종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이달의 MD추천 와인’ 행사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매월 콘셉트에 맞게 그 달에 즐기기 좋은 가성비 와인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피노누아(Pinot Noir)’는 라이트한 바디감을 가진 여름철 대표 레드와인으로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 ‘피노누아’는 다름 품종에 비해 질감이 가볍고 풍부한 과실향과 섬세한 풍미로 마니아 층이 두터운 품종이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이달의 와인으로 로쉐마제 피노누아, 배비치블랙 말보로 피노누아, 카멜로드 피노누아 등 피노누아 3종과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까지 총 4종을 준비했다.

‘로쉐마제 피노누아’는 체리, 산딸기 등 붉은 과일의 신선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바디 와인이며 ‘배비치블랙 말보로 피노누아’는 체리, 바닐라, 민트향이 느낄 수 있으며 적당한 타닌감을 가진 와인이다. ‘카멜로드 피노누아’는 과일향과 함께 은은한 꽃 향기가 도는 와인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긴 피니쉬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피노누아’ 품종 외에 추가로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도 이달의 와인으로 선보였다.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는 각종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가성비가 매우 좋은 와인이다. 미디엄 바디에 깔끔한 산도를 지니며 로즈마리향과 짙은 붉은 베리, 그을린 오크향의 조화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이 이번 여름 시즌에 레드와인을 추천한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이후 편의점 와인이 크게 성장하면서 계절에 따른 수요 변화가 없는 ‘시즌리스(seasonless)’ 성격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편의점 와인은 전통적으로 시즌상품 성격이 강해 연말연시가 최대 성수기였고 계절별로 보면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기에 판매가 높았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피노누아 품종은 비교적 가벼운 스타일로 경쾌한 산미가 더해져 무더운 날씨에도 맥주처럼 시원하게 칠링해서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추천 와인은 이달 초 출시되자마자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젊은 직장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