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를 고르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를 고르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븐일레븐이 3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편의점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이용 접근성과 경제적 편의 및 혜택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7일부터 자가 검사키트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2입(1만 8000원)과 1입(1만원) 총 2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1 행사 대상 상품은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2입 상품이다.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2입)는 1+1 증정과 함께 머지플러스로 결제 시 25% 추가 할인이 가능해 최대 6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경우 개당 9000원인 홈테스트기를 3370원 수준에 구매하는 셈이다. 의료기기판매인허가를 갖춘 전국 세븐일레븐 4200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요기요를 통해서도 1+1 이벤트 혜택과 배달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연일 1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편의점의 코로나 자가 검사키트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주(5~11일) 코로나 자가 검사키트 매출은 전주 대비 142.6%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동기간 수도권 지역 코로나 자가 검시카트 매출은 163.8%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93.0% 늘었다.

노형균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 MD는 “코로나19 4차 유행과 함께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국민들이 스스로 방역관리에 앞장서 수시로 코로나 자가 검진을 하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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