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회사전경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2.24
한국남동발전 본사.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2.24

22건 발굴·11건 개선 완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어려움 해소에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12월 중소·중견기업 규제애로 해소 전담창구로 온오프라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현장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과도 협업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기업규제애로 상시발굴·개선 TF’를 운영 중이다. 또 기업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약 6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22건의 불합리한 기업규제·애로를 발굴했으며 이 중 11건은 개선을 완료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비대면 스마트 품질검사시스템을 개발해 품질비용 경감과 서류작업 간소화를 이뤘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중소기업 대상 전기설비 기술기준 전자도서 무상지원을 올해부터는 기자재 유자격 기업·이업종 협의회 등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선금이행보증 보험료 지급금액 상향·보증기간 확대, 세금계산서 발행 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적기에 대금을 지급받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 활력제고는 공익을 담보하는 공공기관의 주요책무이자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활력향상 업무를 적극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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