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도서관 전경.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21.6.4
의정부음악도서관 전경.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21.6.4

천재 피아니스트 박지찬 연주회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3일 목요일 오후 3시 책과 음악으로 공간을 디자인한 의정부음악도서관 개관식에 이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기념 프로그램으로 한번 들은 곡을 바로 연주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박지찬의 연주회가 ‘그랜드 피날레 & 위로’라는 테마로 열렸다. EllaFitzgerald(엘라피츠제럴드)의 미스티, 하울의움직이는 성 ost, 리스트-라 캄파넬라, 그리고 BTS의 봄날 등을 연주해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박지찬 연주회를 시작으로 오래 기다린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개관기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5일 토요일엔 의정부 출신의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윤성영 연주회, 19일 토요일에는 버스킹 Stage 280, 수환오 & 시니컬페이퍼, 노래하는 가야금, 행복배달콘서트Ⅰ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20일 일요일에는 버스킹 스테이지 280, 음악도서관과 함께하는 음표들 축제, 행복배달콘서트Ⅱ, 이선지 듀오 Plays 헤르만헤세, 부부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악도서관은 책과 음악을 통한 공간의 융합으로 도서관의 가치가 진화하고 시민의 직접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도서관의 공연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예술 세계를 매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해 시민의 삶의 가치를 행복의 흐름으로 가득 채워 줄 것이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사항은 도서관운영과 음악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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