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센터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오세훈 서울시장.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2
120다산콜센터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오세훈 서울시장.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2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일 서울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8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일 밝혔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25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만 4322명이다. 현재 2668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 116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492명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262명까지 치솟았다가 28~31일까지 100명대로 낮아지는 패턴을 보이다가 다시 급증하면서 200명대 중반으로 올라갔다. 전날(31일) 147명보다 111명 많은 규모이고, 1주 전인 25일 262명보다 4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한 256명이 지역감염이었다.

한편 전날(1일) 청사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직원은 지난달 26일까지 청사로 출퇴근하다 27일부터 재택근무를 하던 중 31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이날 확진됐다.

시는 청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귀가 조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재택근무 중인 상담사 79명이 120다산콜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제한된 인원이 응대하고 있어 상담사 연결이 지연될 수 있다”며 “2일 오전 중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상담사들이 복귀해 상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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