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왼쪽부터 이원삼 농협정보시스템 전무이사, 현신균 LG CNS 부사장, 박태선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준우 농협캐피탈 노동조합 지부장, 김기형 농협캐피탈 부사장, 장미경 농협캐피탈 부사장, 김원택 KPMG 전무가 여의도 소재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시스템 오픈 행사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 2021.6.1
지난달 31일 왼쪽부터 이원삼 농협정보시스템 전무이사, 현신균 LG CNS 부사장, 박태선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준우 농협캐피탈 노동조합 지부장, 김기형 농협캐피탈 부사장, 장미경 농협캐피탈 부사장, 김원택 KPMG 전무가 여의도 소재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시스템 오픈 행사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 2021.6.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은 손병환 회장이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DT)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디지털 현장경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달 31일 첫 번째 디지털 현장경영 계열사로 NH농협캐피탈을 택했다. 농협캐피탈은 약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지난 2월 말 오픈한 후 3개월에 걸친 안정화 작업을 마친 바 있다.

손 회장은 농협캐피탈의 고객 서비스나 상품 출시 속도, 직원의 업무 편의성 등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점검했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선제적으로 IT 인프라에 투자하고, 고객과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DT 추진을 통해 시장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디지털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은행 3200억원, 생명 484억원, 증권 469억원 등 5000억원을 IT부문에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거래량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시스템 성능 개선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고객이 전산 장애나 접속 지연 등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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