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빙수 2종. (제공: 이디야커피)
1인빙수 2종. (제공: 이디야커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디야커피가 이디야커피 전체 빙수 판매량의 약 70%를 1인빙수가 차지하고 있으며 빙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0%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1년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 기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매년 오르는 여름 기온만큼 빙수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빙수 시장 규모가 지난 2018년 3000억대에서 지난해 5000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매년 여름마다 팥은 물론 망고, 딸기 등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빙수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인 1인빙수 2종(▲팥인절미 1인빙수 ▲망고요거트 1인빙수)과 스테디셀러 3종(▲팥빙수 ▲망고샤베트빙수 ▲딸기치즈빙수)은 출시 1주일 만에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60%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혼디족(혼자서 디저트를 먹는 사람들) 트렌드가 반영된 1인빙수 2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위생 걱정 없이 간편하게 ‘1인 1빙(빙수)’이 가능한 메뉴다.

팥인절미 1인빙수는 팥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에 연유 샤베트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통팥, 인절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망고요거트 1인빙수는 요거트 베이스의 얼음에 망고 샤베트와 아이스크림, 치즈케익이 어우러진 메뉴다. 1인빙수 2종의 가격은 각 5400원이다.

팥빙수는 국산 팥과 인절미에 우유 눈꽃이 조화를 이룬 메뉴다. 딸기치즈빙수는 딸기가 함께 갈린 빙수 위에 치즈케익큐브와 아이스크림이 얹어졌다. 망고샤베트빙수는 주사위 모양의 망고 다이스가 토핑되는 등 열대과일로 구성된 샤베트형 빙수다. 팥빙수 가격은 9800원, 딸기치즈빙수와 망고샤베트빙수의 가격은 각 1만 800원이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이디야커피의 1인빙수는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로 지치기 쉬운 여름 테이크아웃, 배달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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