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롯데백화점에서 상품을 고르고 있다. (제공: 롯데백화점)
고객이 롯데백화점에서 상품을 고르고 있다. (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명품 시즌 아이템을 20~50% 할인하는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명품 소비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보편화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신장했다. 올해 1분기에는 무려 60% 올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봄 구매를 망설였던 명품 브랜드의 시즌 상품들로 오는 21일부터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1일부터 마르니, 로에베, 3.1필립림, 드리스반노튼 등의 브랜드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셀린느,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내달에는 톰브라운, 끌로에, 꼼데가르송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이달 21~23일과 28~30일에 시즌오프 브랜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상품권 300만원을 현금으로 구매 시 추가 3%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 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지난 14일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전 세계 25개 한정 생산된 ‘브라이틀링×벤틀리 에디션’을 공개했으며 잠실점 다미아니 매장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스톤과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마스터피스를 선보였다. 부산본점 쇼파드 매장에서는 전 세계 단 한 개 남은 11억 상당의 하이주얼리 네크리스를 준비했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등 여러 경험 소비에 제약이 있었던 아쉬움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시즌오프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통해 조금이나마 달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롯데백화점의 차별화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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