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사 전경.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5.6
담양군청사 전경.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5.6

전 조합원에 상품권 지급
관내 소상공인 위해 소비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 모든 공무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따라서 담양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길엽)이 약 7000만원의 지역화폐(담양사랑상품권)를 구매했다.

구매한 지역 화폐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소비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담양군 공무원노조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운영기금을 활용해 지역화폐를 구입, 모든 조합원에게 1인당 10만원의 담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지난해 4월 담양군과 노조는 협의를 통해 군 산하 전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2억원의 담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소비한 바 있다.

김길엽 위원장은 “이번에 담양군 공직자들이 구매하는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한다”면서 “지역에서의 상품권 소비로 담양군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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