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이 홈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한 카앤피플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모델이 알리고 있다. (제공: U+알뜰모바일) ⓒ천지일보 2021.4.2
U+알뜰모바일이 홈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한 카앤피플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모델이 알리고 있다. (제공: U+알뜰모바일) ⓒ천지일보 2021.4.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U+알뜰모바일이 출장 세차 전문 업체 ‘카앤피플’과의 제휴를 통해 데이터와 통화를 무제한 사용하고 세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앤피플 제휴 요금제는 ‘유심 LTE 무제한 요금제’와 출장 세차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기본료 3만 9900원으로 데이터와 통화, 문자를 마음껏 이용하면서 격월로 출장 세차비용 부담까지 해결할 수 있다.

음성 통화와 문자는 기본 제공되며 데이터의 경우 월 11㎇ 소진 후 하루에 2㎇씩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추가 데이터까지 소진하면 3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두 달에 한 번 카앤피플 출장 세차 4만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소나타, K5 등 중형차를 무료로 세차할 수 있는 금액의 쿠폰이다. 일반적인 이동통신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6만 9000원인데 비해 카앤피플 요금제는 월 3만 9900원으로 데이터 무제한 사용뿐 아니라 전문 업체의 출장 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카앤피플은 99% 살균소독 출장 세차 전문 업계 1위로서 스팀세차, 바이러스케어, 실내크리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앤피플 앱으로 서비스를 예약하고 지급받은 쿠폰을 등록해 포인트로 결제하면 출장 기사가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U+알뜰모바일은 20~30대 남성을 주 타깃으로 최근 홈코노미 트렌드를 고려해 신규 요금제를 기획했다. 홈코노미란 집(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의 소비 활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안·차량 관리 업종, 특히 출장 세차·자동차 관리 부문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공략한 것이다.

또한 차량 가격이 상향 평준화하면서 자차 주인들의 차량 케어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신규 요금제에 반영했다. 차량 케어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남성 고객들은 U+ 알뜰모바일 남성 고객의 주 연령대와도 일치한다.

U+알뜰모바일 관계자는 “홈코노미 트렌드에 따라 출장 세차에 대한 20~30대 남성들의 니즈가 증가한 것에 착안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로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앤피플 요금제 출시에 맞춰 U+알뜰모바일은 오는 11일까지 ‘요금제 사전 접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접수한 고객은 카앤피플 2만원 포인트를 추가 지급받고 해당 월부터 즉시 사용 할 수 있는 조기 쿠폰 발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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