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432명 확진… 전날보다 60명 증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70명보다 60명 많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시도별로는 경기 175명, 경남 34명, 인천 29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부산 9명, 대전 8명, 광주·전북 각 3명, 전남·충남·제주 각 1명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오후 6시 기준으로 101명이었고, 약 120명 이상으로 알려져 400명대 중반을 넘어선 수치를 보인다.

이로써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한 400명대 중‧후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8명이 늘어 최종 43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26.4명꼴로 발생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가족·지인모임, 직장, 교회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왔다.

특히 서울 송파구 가족·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또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회(누적 27명) ▲충북 제천시 사우나(59명) ▲광주 동구 노래방(11명) ▲경북 경산시 스파(22명) ▲경남 진주시 목욕탕 2번 사례(230명)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