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관내 치매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안심꾸러미를 나눠주고 안내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2.16
강원 원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관내 치매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안심꾸러미를 나눠주고 안내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2.16

 

일대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의 안부를 수시로 살피는 등 ‘일대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는 사례관리 간호사가 인구학적, 상황적으로 취약한 치매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기능과 신체건강 증진, 정신행동증상 관리, 일상생활과 안전 관리, 가족지원 등 건강관리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수시 전화 상담을 실시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자가 돌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겨울철 생활안전 관리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안심 꾸러미(안전스티커, 손 소독제, 마스크, 마스크 줄)와 낙상방지 양말, 바디로션, 영양제 및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전달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이미나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