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제2호점 내부 모습.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2.21
원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제2호점 내부 모습.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2.21ㅁ마맞맞버벌

 

안전한 돌봄 제공

양육 부담 해소 기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이 21일 반곡관설동 푸른숨 10단지 커뮤니티센터 내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애초 예정됐던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 60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개소한 원주시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은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놀이·활동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 중인 원주시 거주 부모와 아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방학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모에게는 양육 정보 나눔과 자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안전한 돌봄 제공으로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를 권역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해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공동육아 나눔터 1호점을 설치해 책 놀이와 유아체육 등 다양한 아동프로그램과 안전한 놀이공간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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