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은 11명 집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자정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발생해 누적 1만 5039명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10시 기준 138명에서 2시간 새 28명이 추가된 셈이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이 155명, 해외 유입이 11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난 3월 11일(239명) 이후 157일 만에 가장 많다.
국내 발생은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부산 3명, 강원 3명, 대전 1명, 충남 1명, 광주 1명, 경남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경기 5명 서울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검역에서 2명 발생했다.
신규 격리 해제 인원은 38명 증가한 1만 3901명이며 완치율은 92.43%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3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3%)이다.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방역 수위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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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9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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