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여사가 최근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으로 복귀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 관장은 지난달 16일부로 관장직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같은 날 열린 ‘코리안 랩소디’전의 개막행사에도 관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리움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별다른 공식 행사 없이 복귀했다”고 지난달 29일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정진행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정진행 사장은 현대차 중남미지역본부장과 기아차 아태지역 본부장 및 유럽총괄 법인장을 거쳐 현대기아차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정 사장은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으로 재직 시 현대건설 인수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파워텔이 지난달 30일 박헌용 씨를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헌용 사장은 KT 전략기획실 기업개선팀장, 전략기획팀장, 기업전략담당, KT엠하우스 대표이사 등 KT그룹에서 기획업무를 주도했다. 특히 지난 2년간 KT파워텔 경영기획부문장(전무이사)을 역임하면서 흑자 기반을 다지고 TRS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국망 사업자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저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성 사장에 대한 연임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우일렉 최고경영자(CEO) 계보에서 첫 연임 사장이 탄생했다. 이성 사장은 1951년 출생으로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1976년 대우그룹에 입사한 뒤 81년부터 대우전자에 근무하며 지난 30여 년간 대우일렉에 몸담았다. 대우일렉 프랑스 법인장, 냉기사업부문장, 해외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9년 3월 대우일렉 사장에 선임됐다.

(주)게임하이는 지난달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김정준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정준 신임 대표는 삼성물산 기획실 출신으로 2002년 넥슨에 합류해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넥슨의 성장을 함께 이룩한 전문경영인이다. 2009년 넥슨에서 분사한 큐플레이모션그래픽스의 대표를 맡아오다 이번에 게임하이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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