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로라 줌, 국내 첫선

▲ 지난달 29일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3.0(허니콤) 운영체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태블릿PC ‘모토로라 줌’을 공개하고 4월 중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모토로라 코리아 제공)

◆ LG전자, LED‧LCD 모니터 판매 세계 1위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LED(발광다이오드) LCD(액정디스플레이)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 18%를 기록하며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LG전자가 지난해 1688만 대 규모의 LED LCD 모니터 시장에서 292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빠른 출시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이런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 전체 LCD 모니터 시장에서 LED LCD 모니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IPS(평면 정렬 스위칭) 시네마 3D를 주력으로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려 세계 1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LCD 전체 시장에서 매출·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 스카이, 5인치 태블릿폰 출시
팬택 스카이가 지난달 31일 태블릿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대화면 스마트폰을 오는 6월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폰은 고해상도 5인치 화면에 1㎓ 이상의 듀얼코어 프로세서, DDR2 램 1GB를 탑재하고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프로요나 진저브레드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는 이 제품은 태블릿PC가 아닌 스마트폰이라며, 태블릿PC처럼 큰 화면을 내세우면서도 통화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인기협회장에 박주만 옥션·G마켓 대표 선임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2011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협회장에 이베이옥션‧이베이G마켓의 박주만 대표를 선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국내 인터넷 기업의 성장과 발전,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공동 상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아울러 인터넷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콘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 SKT, 휴대전화 구매 보조금 할인 혜택 변경
SK텔레콤이 1일부터 시장 환경을 고려해 보조금 정책을 변경했다. 예전에는 기종에 따라 보조금을 달리했던 것을 이제는 요금제별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 S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침대로 마케팅 비용 축소와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바뀐 정책에 따라 올인원55와 무료음성55, 올인원65와 무료음성65 등 기본요금이 5만 5000원, 6만 5000원인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16만 800원의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 이통3사, 주파수 재할당 신청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현재 2세대(2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을 재할당 받아 차세대 네트워크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KT는 1.8㎓ 대역 20㎒ 폭, SKT는 800㎒ 대역 30㎒ 폭, LG유플러스는 1.8㎓ 대역 20㎒ 폭 주파수를 계속 이용하겠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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