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른쪽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른쪽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강남구에 위치한 대형 유흥업소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자 시내 유흥업소 전체에 영업중지를 지시했습니다. 이번주 소셜미디어(SNS)를 달군 핫이슈 5입니다.

1. 국가 부채 1700조원 첫 돌파

작년 말 기준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D1)는 728조 8천억원으로 국민 1인당 1409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5년 만에 세수결손이 발생한 데다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발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가채무(나랏빚)는 약 48조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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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사례 속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현재 격리해제 기준대로 완치 판정 후 곧바로 퇴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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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른쪽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른쪽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3. 서울시내 유흥업소 19일까지 영업중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형 유흥업소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가 시내 유흥업소 전체에 영업중지를 지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8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유흥업소, 즉 룸살롱과 클럽, 콜라텍에 대해 이날부터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사실상 영업중단을 명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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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은 기준금리 동결, 0.75% 유지

한국은행이 9일 서울 세종대로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4월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이미 지난달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빅컷’ 인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대다수가 동결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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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5.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만명 넘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10만 35명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은 건 지난 1월 9일 중국 우한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지 9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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