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단일팀과 북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이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 10일 오후 강릉 황영조체육관에서 응원단 발대식과 민족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남북단일팀과 북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이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 10일 오후 강릉 황영조체육관에서 응원단 발대식과 민족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이 12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진행되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 대표팀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한다.

올림픽에서 실질적인 남북 공동응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남북공동응원단은 지난 10일 강릉 황영조체육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응원전에 돌입했다.

이들은 여자 알파인스키 북한팀을 응원하기 위해 12일 오전 5시 원주에서 출발해 오전 8시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 도착했으나, 강풍으로 경기가 무산되면서 응원할 수 없었다.

남북공동응원단은 올림픽 기간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는 5개 경기와 북한 선수가 출전하는 6개 경기 등 총 11개 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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