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열린 아산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신년하례회에서 아산시립합창단이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신년하례회가 5일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 주관으로 온양그랜드호텔 2층 갤럭시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정종호 온양문화원장, 신주현 아산경찰서장, 이종하 아산소방서장, 김남철 노인회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각계인사, 지역원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하례회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의 신년사,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새해인사, 축하공연, 케이크 촛불점화 및 시낭송, 떡케이크 절단 및 건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 5일 열린 아산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신년하례회에서 정종호 온양문화원 원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정종호 온양문화원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솔개의 환골탈태 정신을 본받아 새로운 내일을 위해 낡고 묵은 것은 과감히 벗어 던져야 원칙과 기본이 서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된다”며 “올 한해 아산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5일 열린 아산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신년하례회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이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해 구제역과 메르스 등의 악재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국 시군구 민원행정 평가 대통령 표창, 충남 시군통합평가 종합 1위 등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새해에는 아산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다. 올해 개최되는 97회 전국체육대회와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5일 열린 아산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신년하례회에서 이명수 국회의원이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명수 국회의원은 “지나간 병신년에는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임진왜란 등 나라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 병신년에는 준비를 잘해서 아산시민의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라며 “양대체전을 잘 준비해서 아산이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5일 열린 아산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신년하례회에서 신주현 아산경찰서장이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신주현 아산경찰서장은 “지난해 도내 치안평가 1위를 달성했다. 아산시가 그만큼 안전한 도시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치안 예방에 중점을 둬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장 및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새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아산시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5일 열린 아산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신년하례회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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