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상반기분 9매 지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관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반기분 목욕 및 이·미용권을 배부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은 상·하반기 각 9매씩 18매(년)가 지급되며, 아산시에서 영업 중인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016년도 상반기분은 지난 4일부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본인 수령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고 본인이 수령하기 힘든 경우 가족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시는 어르신들이 읍면동을 방문하는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의 17개 읍·면·동장이 직원들과 함께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전달해 줄 계획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노인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은 아산시의 대표적인 효도 시책”이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온양온천의 향수를 느끼고 온천의 혜택을 많이 받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전체인구 31만 882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3만 3783명으로 10.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혜택을 받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2011년 1만 9467명 2012년 2만 808명 2013년 2만 1879명 2014년 2만 2723명, 2015년에는 2만 340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 이용 현황은 목욕(70%), 미용(20%), 이발(1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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