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가 4강에 올랐다. 한국·호주 축구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대한민국은 8강과 16강에서 모두 극적으로 승리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과 호주의 축구를 지켜보면서 흥분과 즐거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한국 축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대한민국 국민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앞으로 4강과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인은 축구처럼, 본인이 맡은 임무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첫째 한국 축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90분 혈투가 끝나고 패색이 짙어지는 시간, 손흥민, 황희찬 등 우리의 태극전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호주 경기에서 공 점유율이 70%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으로 탄탄한 호주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그러나 후반 마지막 몇 분을 남겨두고 손흥민은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임을 실제로 보여 줬다. 페널티킥을 유도한 것이다. 손흥민이 직접 골문으로 드리블을 하면서 후배들에게 짐을 덜어 주고 싶다고 했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황희찬 선수가 직접 공을 차 넣었다. 황희찬의 페널티킥이 들어갔을 때 대한민국 온 국민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1대1 동점으로 연장전이 됐을 때, 이번에는 황희찬이 프리킥을 얻었다. 호주의 같은 선수가 반칙을 범하면서, 이번에는 손흥민 선수가 최고의 골로 프리킥을 직접 차 넣었다. 한국과 호주의 축구 경기를 보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극전사의 기개를 봤다.

둘째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문을 두드릴 때 호주 골문은 열렸다. 대한민국은 5천년 역사 동안 수백번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한 번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왔다. 아시아 축구 경기가 대한민국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주었다. 한국 축구는 어려움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

앞으로 있을 4강 등 승부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기개가 필요하다. 이번 아시안컵 우승 확률은 한국 36%, 이란 31%, 카타르 13% 정도다. 우승확률과 상관없이 대한민국은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해야 한다.

셋째 김민재는 마지막 락커룸 청소까지 하고 나왔다. 한국 대표 선수로서 축구 외에도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했다. 선수로서도 최고이면서, 락커를 정리하면서 한국 대표임을 잊지 않았다. 청소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해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우리가 한국 대표 선수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한국과 호주 락커룸까지 정리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외국에 나가면, 우리가 한국 대표임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등 선수뿐만이 아니라 벤치와 선발되지 못한 모든 축구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주어진 모든 역경을 축구처럼 함께 이겨내야 한다. 한국과 호주 축구 경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인은 하나가 됐고,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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