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7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7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21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연이은 실언과 관련 “맨날 실언만 하는 사람은 그냥 제명하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고해 본들 무슨 소용 있나”라며 “한두번하는 실언도 아니고 실언이 일상화된 사람인데 그냥 제명하자”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총선에 아무런 도움 안 된다”고 적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오전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인 북미수호연합 주최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행사 강연에서 “우파 진영은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정당에는 잘 없었는데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해서 광화문이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활동무대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전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예배에서 “5.18정신을 헌법에다 넣는다고 전라도 표가 나올 줄 아는가”고 묻자 “불가능하고 저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가 “전라도에 대해 립서비스한 것인가”라고 묻자 김 최고위원은 “표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판다는 게 정치인 아닌가”라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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