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마지막 장애물 경기에서 송상욱이 장애물을 뛰어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송상욱(41, 렛츠런승마단)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송상욱은 26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경기까지 줄곧 1위였던 송상욱은 마지막 장애물 경기까지 실수 없이 마무리하면서 합산 결과 37.90감점을 받아 2위 중국의 화톈(41.10감점)과 3위 팀 동료 방시레(41.30감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송상욱은 전재식, 홍원재, 방시레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종합마술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최명진의 개인전 우승 이후 처음이다.

한편 종합마술은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등 3가지 세부 종목 경기를 치러 순위를 매기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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