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년에도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LG유플러스는 ‘201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직 LTE로 전환할 수 있는 3G 가입자가 2100만 명 정도 남아있다”며 “증가 폭은 줄어들지 모르지만 자사가 가진 요금‧네트워크‧채널 경쟁력을 고려하면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지율이 계속해 감소하고 있는 것도 ARPU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LTE 가입자가 상당히 증가했기 때문에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유플러스의 올 3분기 무선 ARPU는 전년 대비 10.5%,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3만 449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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