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28일 2013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통해 4분기 마케팅 시장 환경에 대해 크게 과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는 비교적 마일드하게 지나갔지만 4분기 상황 달라지고 있다”며 “현재 신규 단말이 많이 출시됐고 또 출시될 예정인데다, 기존 단말 재고 처분 등은 시장 뜨겁게 할 요인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마지막 분기다 보니 실적에 대한 민감도 상당히 올라가 있고, 네트워크 경쟁력 부각하기 위해 LTE-A와 광대역을 두고 여러 가지 마케팅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시장을 과열시킬 많은 요소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부의 시장 안정화의 의지가 이 모든 것(경쟁 과열 요소)을 아우를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4분기 마케팅 경쟁에 커다란 격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4분기 이동통신 시장의 마케팅 상황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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