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조준희 기업은행장(가운데)은 천태종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왼쪽)에게 자비의 밥차를 기증했다. (사진제공: 천태종 삼광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스님)가 2일 기업은행으로부터 ‘참! 좋은 자비의 밥차’를 기증받았다. 이날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무원스님에게 자비의 밥차를 기증했다. 이에 삼광사는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어려움 중에 으뜸이 배고픈 어려움 아니겠느냐.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달려가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고 짧은 인사말을 건넸다. 기증식을 마치고 무원스님과 조준희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이헌승 신도회장 역시 앞치마를 두른 채 직접 배식에 참여, 신도들과 인사를 건네며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밥차는 3.5톤 트럭을 개조한 최신형 급식차량으로 1회 최대 300인분 배식이 가능하다. 차량내부에는 조리・배식, 취사, 냉장, 급수, 발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광사는 밥차를 이용해 노숙자 및 노숙 청소년 등을 찾아 무료급식을 통한 대사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힐링광장의 대사회 행복 만들기 운동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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