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 사장단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래시장을 방문해 미소금융사업을 소개하며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왼쪽부터 SK케미칼 이문석 사장, SK미소금융재단 유용종 이사장,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사진제공: SK)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가 추석을 맞아 관계사별로 총 100억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소외계층 및 협력사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2011년 102억 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불우이웃 돕기, 재해구호기금 등으로 활용한 바 있는 SK가 올해도 그 바통을 이어 소외계층, 온누리 상품권 매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또한 경기침체 및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SK 최고경영자(CEO)들이 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SK미소금융재단 유용종 이사장, SK케미칼 이문석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등과 임직원들은 상점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미소금융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과일과 육류, 한과세트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매한 물품은 인근 복지시설에 전량 기부했다.

한편 SK는 몇년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SK 관계자는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첨단 시스템 구축 및 마케팅 지원에 힘써왔다”며 “작년 가을 서울 중곡제일시장에 최첨단 ICT 시스템을 도입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제, 고객관리, SMS 등 효율적 마케팅이 가능한 POS 시스템 ‘마이 샵(My shop)’을 각 점포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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