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건설지표 부진 등 부문별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또 “재화소비 둔화, 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제조업과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이 나타나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그린북에서 “민간 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지난 1월 전(全)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석 달째 한국 경제의 둔화 흐름이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의 반등 조짐, 서비스업·고용 개선의 지속 등으로 경기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정부는 지난 7월까지 6개월 연속 최근 한국 경제를 경기 둔화라고 진단하다가 8월 그린북에서부터 경기 둔화 흐름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달 그린북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전체 카드 사용은 늘었지만 기업들이 영업·접대 등에 쓰는 법인카드 사용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카드 평균 승인금액’을 통해 지난 4월 KB국민·신한·삼성·롯데·현대카드 등 전체 카드의 승인액이 93조 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보다 4.1% 늘어난 규모다. 이 기간 전체 카드 중 개인카드 승인액은 77조 2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늘었지만, 법인카드는 16조 8천억원으로 1.5% 감소했다.높아지는 물가에 카드 평균 승인액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2월 전체 카드 평균 승인액이 1년 전보다 2.2% 줄었다. 고금리 등 대내외 악재로 개인별 돈 씀씀이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여신금융협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 385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다”고 밝혔다.2월 신용카드 평균 승인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 줄어든 5만 5267원이었다. 이 기간 체크카드(2만 4654원)는 0.4% 감소했다.카드 유형별로 보면 개인카드는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이 3만 8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연간 카드 승인액이 1천조원을 넘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숙박업소·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 또 출입국 규제 완화로 항공·여행사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여신금융협회는 ‘2022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해 연간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1097조 7천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연간 카드 승인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1천조원을 넘어섰다. 카드 승인 건수는 전년 대비 9.9% 늘어난 256억 9천만건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7개월 연속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는 진단을 내놨다. 고물가로 인해 내수 등 소비가 침체되고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심리 전반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물가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 수출‧투자 등 민간중심 경제활력 제고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2022년 12월 그린북(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회복 속도가 점차 완만해지고 수출 및 경제심리 부진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방역 완화 효과에 지난 10월 카드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인카드는 회식 등 미뤘던 단체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지출이 급증했다.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신용·체크·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 승인액은 93조 9천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0.1% 늘었다. 같은 기간 승인 건수도 7.5% 증가한 22억 7천만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 승인액은 신용카드가 73조 4천억원, 체크카드가 20조 2천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각각 10.7%, 9.9%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액은 사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비대면·온라인 구매 관련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기름값 상승 여파와 해외여행객 증가 등이 겹치면서 올해 3분기(7~9월) 전체 카드승인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이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가 공개한 ‘2022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7∼9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85조 5천억원, 67억 7천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1%, 11.6% 증가했다. 3분기 중 숙박·음식점업 매출 회복 등 내수 개선과 입·출국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어 카드승인 실적이 증가세를 유지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5월부터 해제되면서 카드 사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 회식이나 거래처 모임 등이 재개되면서 기업이 사용하는 법인카드 사용액이 50% 이상 크게 늘었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5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88조 3000억원으로 전년(82조 3000억원) 대비 80.7% 늘었다. 이 기간 개인카드는 67조 9000억원에서 77조 6000억원으로 14.2%, 법인카드는 14조 5000억원에서 21조 8000억원으로 51%
법인카드 사용액 9.0% 증가개인카드 증가율보다 높아[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4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면서 국내 카드사의 이용실적이 급증했다. 회식·영업 등의 대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법인카드 실적도 늘었다. 각국 방역 정책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체카드 승인액은 90조 3000억원으로 전월(86조 2000억원) 대비 4.8% 늘었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도 21억 4000만건으로 1억 1000만건(5.4%) 증가했다.앞서 지난 4월 18일 정부는
거리두기 완화·계절요인 작용 카드 승인액 전년보다 11.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사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실외 마스크 해제를 시작으로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검토 소식이 전해지고 봄철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본격적인 야외 활동과 소비가 시작될 것으로 분석되면서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포함된 5월을 맞아 놀이공원 이용권과 항공권, 여행상품에 대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이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 속에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과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올해 1분기 카드 승인액이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49조원, 57억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9.5% 증가했다.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1~3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은24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전체 카드 승인건수는 57억건으로 9.5% 증가했다.지난 1월 단계적 방역패스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일상회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지난 2월 카드 지출액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드 승인액은 77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늘었다. 승인 건수는 17억 2000만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 그간 중단됐던 직장 내 회식과 접대가 증가하면서 개인카드는 전년 동월보다 7.8% 늘어난 63조원, 법인카드는 14% 급증한 14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월 정
3개월째 내수 우려 진단불확실성 ‘지속’→‘확대’ 경계 강화[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18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계속해서 내수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또 미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에 따른 내수 등의 영향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내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년 가까이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올해 카드 승인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4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액은 977조 1000억원으로 전년(885조 7000억원)보다 10.3% 증가했다. 이 중 신용카드 승인액은 762조 5000억원, 체크카드는 210조 9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1%, 9.1% 증가했다.최근 3년간 전체 카드 승인액은 최소 5% 이상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지난 2018년 81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카드 지출액이 ‘반짝’ 급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가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9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카드 승인액은 87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76조 7000억원보다 14% 늘었다. 승인 건수도 20억 4000만건으로 11.6% 증가했다.이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60조원에서 68.4조원으로 14.1%,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16.6조원에서 18.7조원으로 12.3% 증가했다.개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며 여행·항공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 여행이 가능해졌고,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다.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약 10명 중 3명이 ‘1년 안에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글로벌 기준 ‘여행 카드’에 대한 검색량도 지난 8월 들어 2년 전보다 629% 증가했다.또 잡코리아 조사 결과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응답 결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2.1→2.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 후 3천~4천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불확실성에도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다.이는 수출 호조와 위드 코로나에 따른 소비 회복, 정부의 지원금 등 재정 정책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 소비 수요 증가 등을 반영해 각 2.0%, 2.3%로 올려 잡았다.한은은 25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25일 KT발(發) 전국적 유·무선 통신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숙박·음식점업 카드 사용액이 10억원 넘게 급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이동, 회식 자제로 힘들었던 숙박·음식점업 종사자에게 손해를 더 미친 셈이다. 또 KT가 보상안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영업손실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삼성카드에서 받은 ‘10월 25일 전후 오전 11시∼오후 1시(장애 발생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