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북 순창군이 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K-푸드 수출 진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 K-푸드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농수산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순창군과 협력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대구시의 끈끈한 ‘달빛동맹’이 하늘길, 철길을 넘어 ‘남부거대경제의 길’을 튼다.특히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한 남부거대경제권은 산업단지와 지역인재 육성 등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지방시대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이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추장 산지 순창군과 함께 순창 원재료를 사용한 지역 특화 상품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공동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것이다.앞서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순창 특화 음식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 및 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에 힘쓰기로 했다.이번에 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29일 새롭게 출발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보고회를 남원, 임실, 순창 주민들을 대상으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보고회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과 박정규 도의원, 오은미 도의원, 각 시군의회 시의원, 군의원 등 700여명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김 지사는 농생명,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30일 진안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진안군애향본부 주관으로 ‘진안을 빛낸 인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진안군을 빛낸 인물 중 1세대 인권변호사였던 고(故) 산민 한승헌(1934~2022) 선생을 집중 조명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유가족 및 법조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한승헌 변호사의 생애와 업적에 중점을 두고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황숙주 전(前) 순창군수, 송기도·이종민 전북대 명예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 등 동부권 3개 시군이 승화원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됐다.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이 지난 19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남원 승화원 광역화 사용에 따른 상호 사업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3개 시군이 남원 승화원 내 화장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발생하는 운영비 및 시설비 등은 인구 비율로 공동 분담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승화원 광역사용 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승화원 운영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조선 최고의 세도가 딸로, 20세에 왕비에 이른 듯하더니 7일 만에 궁궐에서 쫓겨난 단경왕후. 왕과 결혼해 10여년 만에 왕자를 낳았으나 엿새 만에 25세로 세상을 뜬 장경왕후. 중종과 부부의 연을 오래 잇지 못한 왕후들이다. 조선 왕후들은 최고의 권세와 부귀를 누리는듯하다 이내 허망하게 사라진 경우가 흔했다. 집안 배경과 처세, 그리고 권력의 어느 하나가 못 미치면 왕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단경왕후는 남편 중종이 왕이 되었으나 신하들에 의해 강제로 생이별을 했다. 아무 잘못도 없이 쫓겨나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7일 구례군에서 열린 구곡순담(구례, 곡성, 순창, 담양)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민선 8기 첫 번째 열린 정기회의에서 4개 지자체는 지난해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2023년 100세 잔치 문화한마당 행사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벨트인 구례, 곡성, 순창, 담양군이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매년 4개 군이 돌아가면서 장수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청렴연수원 청렴강사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척결할 수 있을까? 그것도 폭군 연산군 시절에. 그런 강직한 관리가 있다. 중종 때 청백리에 두 번이나 뽑힌 박상(1474∽1530)이다.전라도 나주에 소부리(牛夫理)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연산군의 애첩 숙화(淑華)의 아비였다. 그는 토지를 약탈하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등 온갖 패악을 저질렀으나 어느 누구도 살아있는 권력을 감히 손보지 못했다.1506년 5월 12일의 ‘연산군일기’에는 소부리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그 위세가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전교하였다. ‘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14일 공공 체육시설 수요에 부응하고 야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 야구 연습장을 조성하고 준공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준공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황숙주 순창군수,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등 야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지역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팔덕면 구룡리 45번지 일원의 8663㎡ 부지에 989.7㎡ 규모로 조성된 실내야구연습장은 국비 7억 2천만원, 군비 13억 8천만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휴(休)-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휴(休)-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쉴랜드에 구축된 힐링과 체험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면역력, 비만, 당뇨 등에 유효한 식품소재를 연구·개발, 상품화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94억 6000만원(도비 70억 9500만원, 군비 23억 6500만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쉴하우스 체험관(숙박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오는 3월 장애인 복지관을 신축할 계획인 가운데 행안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건립되는 복지관은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순창군 보건의료원 인근 군유지인 4258㎡ 부지에 건축 연면적 1318.12㎡,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복지관 내부에는 재활상담실, 재활운동실, 프로그램실, 식당과 음악·미술 치료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주차장도 약 80면이 조성될 계획이다.군은 복지관이 운영되면 현재 순창군 전체인구의 10%를 차지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도내 최초로 지난해 12월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에 나선다.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인공관절 수술비지원은 국가지원사업으로 일부 저소득층만 지원되고 있어 유병률에 비해 수혜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군은 수술비용의 과중한 부담으로 통증을 참거나 수술을 포기하는 어르신이 늘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조례’를 제정, 의료 사각지대 놓인 어르신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수술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7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코로나19로 매출 급감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도 지원에 적극 나선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백신접종률이 83%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로 다른 분야보다 소상공인의 타격이 크자 이를 개선하고자 함이다.군은 우선 소상공인 사업장의 시설 개보수, 노후장비 교체 등 사업장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예산 6억원을 확보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지난해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46곳 사업장에 6억원의 예산을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의 여섯번째 작은 도서관인 ‘복흥 작은 도서관’이 15일 문을 열었다.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박창흠 주민자치위원장, 마화룡 면민회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개관한 복흥작은도서관은 복흥청소년 문화의 집, 노인교실 인근으로 주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은 물론이고 이 시설과의 연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바로 옆으로 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와 복흥면체육관도 같이 위치하고 있어 체육활동과 도서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복흥면을 비롯해 인근 주민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 작은영화관인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지난 11일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친구 좋다는 게 뭔데(That’s What friends are for)’ 시사회가 열렸다.시사회는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영화제작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진행했다.이번에 제작된 영화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 협동조합(여균동 감독)과 연계해 관내 결혼이주여성 10명에 의해 제작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지난 10월 시나리오 작성부터 시작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발효식초 6종을 연구개발, 상품화에 성공해 한국형 발효식초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순창군의 향토자원과 우수한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식초 관련 신제품 6종이 각 제품별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수면장애 개선 효과가 있는 체리식초를 비롯해 이너뷰티 상품인 체리식초젤리, 항염증활성이 증대된 인삼식초 등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조금씩 판매량이 늘고 있다.전북 임실 옻사업단과도 협업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한 옻을 이용한 옻 발효식초, 식초한방음료, 다양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군민들의 노년기 복지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조례를 제정, 군민들의 병원비 부담 절감에 나선다.지난 24일 열린 제2차 순창군의회 본회의에서 ‘순창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노인복지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내년도 순창군민의 무릎 수술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군은 전북도 검토를 거쳐 12월 중 조례 공포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현재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은 국가지원사업으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용귀농인 주거 공간도 마련[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지난 25일 인계면 다시청춘관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과 순창군의회 의원,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식전행사,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인계면 다시청춘관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소재지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군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과 국립과천과학관이 지난 13일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은 순창군이 순창 투자선도지구내 과학원리체험콘텐츠 보급과 과학 전시시설 구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은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등을 비롯해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아치형 다리, 진공에서 낙하 및 공기압 느끼기, 디지털현미경, 휘어지는 빛 등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았던 과학콘텐츠 상설형 5종과 이동형 7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