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전경.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2.1.6
순창군청 전경.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2.1.6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코로나19로 매출 급감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도 지원에 적극 나선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백신접종률이 83%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로 다른 분야보다 소상공인의 타격이 크자 이를 개선하고자 함이다.

군은 우선 소상공인 사업장의 시설 개보수, 노후장비 교체 등 사업장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예산 6억원을 확보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46곳 사업장에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춰 경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음식점 등의 낙후된 시설이 개선되자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순창군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은 화장실, 주방, 시설 인테리어 등 시설 증·개축사업비와 사업장 주요장비, 주요비품 교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이달 중 공고를 통해 고지된다.

또한 이외에도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노란우산 공제 가입지원 등 다양한 사업예산을 편성해 연중 신청을 통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부터 새롭게 자체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사업장 080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지원에도 나서 현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재확산이 심각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큰 만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수칙를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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