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활성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11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협동조합업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민경신 전국협동조합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상생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무주군은 향로산자연휴양림(10%), 단풍마을휴(제휴가), 나봄리조트(20~70%), 레저·바이크텔(30%), 반디랜드(30%) 등 숙박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유달리 더워서 힘드네요. 그래도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의 ‘고생하시네요’라는 말에 힘이 나서 꾸준히 하는 것 같아요.”연일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광주광역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서경은(39, 광주 북구)씨는 잠시 이동식 에어컨 바람을 쐬며 이같이 말했다.광주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이날 선별진료소 의료진은 파란색 랩 가운과 장갑,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의 접수를 도왔다. 한 근무자는 불볕더위에 흐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 하계수련대회가 지난 29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평소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의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회 의원을 비롯 회원과 가족, 사회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주의식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이 되면서 올해는 좀 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STUDIO X+U)’가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제작을 확정하며 스토리 IP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스튜디오 X+U가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과 손잡고 회당 30분대, 총 12회 분량의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공동 기획및 제작키로 했다.‘밤이 되었습니다’는 하이틴 감성이 가미된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물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특성화 고등학교 아이들이 함께 떠난 수련회에서 종료할 수 없는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2일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꿈사랑학교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건강장애 학생 교육 선택권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행사에는 유영일 위원장을 비롯해 안병익 꿈사랑학교장, 김희정 건강장애 학부모연대 대표와 배긍면 자문, 한규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이 참석했다.유 위원장은 “질병 등의 사유로 장기간 학교를 등교하지 못해 친구들과의 소통이 끊기고 동일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된 투병 속에서도 꿈을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해상의 발전 과정1997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학생 가나안 청년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나안 교인은 ‘안나가’를 거꾸로 한 단어로 개신교 신앙을 하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는 교인을 의미한다. 교회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실망해 떠나는 청년들을 교회가 심각히 여기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최근 ‘한국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 조사’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주간 리포트 ‘넘버즈’ 180호에 수록했다.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8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발열체크하고 교실로 들어가면 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 모 초등학교. 마스크를 쓴 학생들은 저마다 한 쪽에 마련된 곳에서 손목을 체온 측정기에 대고 ‘딩동’ 소리와 함께 기록된 온도를 보고 교실로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해 4월 식당·카페를 비롯해 고위험군 시설인 요양병원·시설에도 ‘발열체크’ 의무 방역조치가 해제된 바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아직도 의무 시행되고 있어, 일각에선 교육부의 학교 방역 정책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 학교들은 2학기에도 정상 등교·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교육청에서 ‘2학기 유·초·중등·특수 학사운영 방안’ 발표를 통해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2학기 정상등교·대면수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들은 1학기와 마찬가지로 교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과 등교 중지 비율 기준을 감안해 이동식 수업과 활동·토론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운영할 수 있다.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도 정상 운영되며 비교과 활동도 대내외 행사의 경우 자유롭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교촌은 장학금 전달 등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기틀 마련과 자립준비예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정서적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교촌은 올해 말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행복채움연구소와 함께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회관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 3개월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끝날 것만 같던 코로나19가 다시 위세를 떨치면서 종교계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종교계는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정부의 방역 지침이 내려지는 대로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종교계는 대규모 행사들을 열어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4월 17일 3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진행했다. 불교계는 4월 29일부
근현대사기념관, 6월 9일~9월 30일 전시 천도교중앙총부 소장 귀한 자료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인 의암 손병희 선생을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6일 근현대사기념관에 따르면,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아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추모 특별전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가 열린다. 전시는 서울시 강북구와 천도교중앙총부가 공동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 후원으로 민족문제연구소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해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9일 오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가 경기도교육청의 편향된 이념교육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교육감 역시 특정 정치세력에 치우친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줬다고 꼬집었다.임 후보는 “며칠 전 경기도 안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정치적 편향 수업을 거듭해 온 교사를 징계해달라는 민원이 경기도교육청에 접수됐다”며 “해당 교사는 국어수업 시간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생양아치’라고 부르고 윤석열 대통령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한 신문사 만평을 띄워놓고 ‘그들이 오히려 반지성주의자’라고 하는 등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수업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학폭’ 논란이 가중화 된 르세라핌 김가람에 대해 소속사 하이브·쏘스뮤직이 재차 해명했다.하이브·쏘스뮤직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또래 친구와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등 미성년자들의 신상과 민감한 개인 정보가 알려질 것을 우려해 구체적 해명을 자제했다”며 “하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의혹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앞서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 측은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2018년 4월 말∼5월
거리두기 해제 종교계 ‘활짝’개신교 대면예배 정상화 박차불교계 29일부터 연등회 시작28일은 원불교의 ‘대각개교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난 3년여 동안 교회, 성당, 사찰과 같은 종교시설도 직격탄을 맞았다.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로 전면 해제되면서 종교계도 활동 정상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종교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세부 지침을 마련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했던 신자 모임 등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강화“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달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강화된 방역수칙의 현장 적용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 동안 시는 감염예방·전파 차단을 위해 사적모임 4인 이내 제한, 운영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중점 점검한다.간부공무원 특별점검과 함께 방역수칙 종합점검단 운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종교시설 현장점검 강화, 방역 공조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중앙 방역당국은 현재 급증하는 확진자와 위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의 대표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강진 푸소(FU-SO)체험’이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문의가 늘고 있다.푸소(FU-SO)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시골 농가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생활하며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는 풀어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강진군만의 농촌민박+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군에 다르면 지난 11일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중학교 학생 3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푸소체험을 즐기고 돌아갔다. 학생들은 강진의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수련회’를 강행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번지고 있다. 이틀 사이 무려 3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해 당국의 긴장이 커지고 있다.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전날(30일) 12명에 이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이틀새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특히 28명 가운데 19명은 태안읍 한 교회에서 발생했다고 군은 밝혔다. 이 교회 여름 수련회에 참석한 중고생 7명이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2명이 추
수도권 대형교회들 대면 행사가급적 지양하고 온라인 전환일부에선 ‘원정수련회’ 풍문도지난해 왕성교회 등 집단감염수련회 감염 악몽 재현 우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가 또다시 코로나19 확산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전국 대부분의 교회가 성경학교 등을 진행하는 수련회 시즌을 맞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만큼 대형교회를 비롯한 대다수 교회에선 올해도 대면 수련회 행사를 포기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휴가철 이동 증가 등 확산 우려“예배·미사 등 인원 50% 제한”[천지일보 김천=송하나 기자] 김천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이창재 김천시 부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간담회에는 적인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평화성당 오상직 주임신부, 이명규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서기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적인 불교사암연합회장은 “시의 방역지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