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대구교회 관계자들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8일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A씨 등 8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은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전체 교인 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은 감염병예방
코로나19 감염에 핍박받아도혈장공여·헌혈로 ‘사랑’ 실천신천지신도 3741명 혈장공여국가 혈액보유량 비상시국서2주 만에 ‘1만 8819명’ 헌혈헌혈증 ‘3만 1528장’ 기부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민국 전체 의료기관에서 하루 평균 사용하는 혈액량의 3배가 넘는 거대한 규모의 단체헌혈이 약 2주 만에 완료됐다. 헌신적인 마음으로 동참해 자신의 피를 기꺼이 내어준 사람들의 수는 ‘1만 8819명’에 달했다. 이는 ‘단일기관으로서 최단기간 최다 헌혈, 최다 헌혈증 기부’라는 기록으로 한국기록원의 공식 인증을 받은 신천지예수교 증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 중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대구고법 형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19일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A씨 등 8명을 상대로 제기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1심에서 피고인들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검사 측에서 항소를 진행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교인명단 요구→자료제출”“역학조사로 처벌 안 돼”횡령·업무방해 일부 유죄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2심에서도 방역방해 혐의 무죄가 선고됐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는 30일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감염예방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를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교인명단과 시설현황을 요구받은 피고인은 감염병예방법 76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보상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제외[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영업손실을 본 소상공인 및 소기업에 손실액의 80%를 보상하기로 했다.중소기업벤처기업부는 8일 제1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3분기 손실보상 기준을 이같이 의결·행정예고했다.손실보상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 중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감염예방법에 따른 집합 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사업자다. 구체적으로는 집합 금지 대상이었던 유흥주점을 포함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이 24일(현지시간)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세를 꺾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 등 강력한 재봉쇄에 들어갔다.독일 정부는 감염예방법에 따라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1주 평균 100명 이상이 사흘 연속 지속되는 지역에 대해 24일 0시를 기해 야간 통행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재봉쇄 조처를 시행 중이다. 해당 지역은 독일 전국에서 85%가량 된다.해당 지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통행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혼자 조깅이나 야외운동을 하는 경우 자정까지 통행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가고는 있으나 아직 전국 곳곳에서 발생해 500명을 밑돌고 있다.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역학조사 거부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데 대해 직접 구상권 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를 본 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 다음날 명단제출”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사용 등도 무죄특가법상 횡령 등 혐의는 유죄, 집행유예 선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13일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피고인에게 제출 요구한 건 감염병 환자 인적사항과 발병 장소에 관한 것이 아닌 발병과 관련 없이 모든 시설현황과 교인 명단을 요구한 것이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방역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법원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선 무죄 판단을 받았다.13일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앞서 지난 재판에서 이 총회장 측 변호인은 감염예방법과 그 시행령에 근거해 이른바 ‘역학조사’의 대상이 개인에 한정된다고 주장했다. 신천지는 단체이기에 법령에 정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변호인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방역당국에는 직업과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4부(고영구 부장판사)는 4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학원강사 A(25)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와 검찰의 항소는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3번에 걸친 역학조사를 받으면서 직업과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퍼라….’ 이제하 시인이 작사작곡한 ‘모란동백’ 노래 속에 나오는 내용이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가만히 생각해보면 올해는 세상사는 일이 너나 할 것 없이 유난히 고달픈 한 해인데, 그것은 분명 코로나19라는 보건재앙으로 인해서기도 하다. 지구상에서 221개국 5500만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도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44만명에 이르고 그 중 미국에서만 13만명 정도라 하니 이쯤 되면 공포가 아닐 수 없다.그런 상황이니 올해의 최대 이슈가 ‘코로나19’인 것은 불문가지다. 전
교인명단 제공과정 관여한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증인출석변호인, 관련법 근거 “역학조사 대상, 개인 한정” 주장“역학조사와 자료수집은 구분돼야… 공문도 부실” 지적검찰 “전파 속도·범위 고려할 때 집단 역학조사 필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방역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재판에서 이 총회장에게 제기되는 혐의가 형사처벌에 이를만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이 이미 한 번 불기소한 사건들을 다시 기소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수기 출입명부 관리 우려확진자 동선 공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현 박주민 후보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 현근택 변호사,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당 대표 후보 측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국회의원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민 전 의원을 비롯한 집회 참가자들을 고발했다.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분명 대구가 아닌 중국에서 시작됐다.2019년 12월 중국 코로나19 발생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2020년 2월 18일 31번째 환자(신천지 대구교회) 확진그날 오전까지도 일상생활을 거듭 권하던 정부였다.[문재인/ 대통령] (2월 9일 우한 교민 임시수용시설 방문)“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 활동이나 소비 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도 되겠다.”[문재인/ 대통령] (2월 13일 경제계 간담회)“방역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신호등’ 15일부터 전국 50곳으로 늘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달 25일부터 전국 대형 해수욕장에서 취식 행위와 야간 음주를 금지한다.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이 30만명 이상인 전국 대형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오는 25일부터 이러한 내용의 행정조처를 내린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행정조치 시행 대상인 대형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 등 총 21곳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충남지역 2곳은 먼저 시
지난 20~26일까지 ‘광륵사’ 접촉자 총 76명광주 4명·타지역 2명, 접촉자 6명 양성 판정북구 굿모닝병원 방문자 외출 자제 ‘문자’ 전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광륵사’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2주간 감염예방법 제47조에 따라 시설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광주시에 따르면, 광주36번, 40번 확진자가 모두 광륵사 스님과 접촉자로 조사됐다.광주시는 지난 27일에 이어 코로나19 광주38~42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까지 9명의 추가 확진자(34번~42번)가 더해져
결식아동 급식·소외계층 방역 지원맞벌이, 자녀돌봄 등 재택근무 권장[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각지대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9개 시책을 발굴해 즉시 추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전북도는 도내 학교 개학이 이달 22일로 연기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맞벌이 등으로 자녀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해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권장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학교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아동 급식카드,
직장갑질119 직장갑질 사례 공개자각격리하라며 무급휴가 등 강요직장갑질119 “위법 일벌백계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 확산일로를 걷는 가운데 위기를 이용해 이른바 ‘직장 갑질’을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직장갑질119’는 1일 “코로나19를 이용해 노동자를 해고하고, 강제로 휴가를 쓰게 하고, 월급을 삭감하는 나쁜 사장들이 도처에서 활개치고 있다”며 최근 접수된 직장 갑질 사례를 공개했다.직장갑질119에 따르면 한 직장인 A씨는 “코로나로 인해 회사 경영이 악화돼 직원 감축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