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분명 대구가 아닌 중국에서 시작됐다.

2019년 12월     중국 코로나19 발생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2020년 2월 18일 31번째 환자(신천지 대구교회) 확진

그날 오전까지도 일상생활을 거듭 권하던 정부였다.

[문재인/ 대통령] (2월 9일 우한 교민 임시수용시설 방문)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 활동이나 소비 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도 되겠다.”

[문재인/ 대통령] (2월 13일 경제계 간담회)
“방역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2월 18일 국무회의)
“국민들께도 거듭 당부드립니다. 정부의 대응을 믿고 위생수칙을 지키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일상생활로 복귀해주신다면”

❶진실, 차단 원칙을 무시한 정부

코로나 사태 초반부터 중국인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중국인 입국 금지해달라” 국민청원 76만 1833명 (1월 23일~)

방역의 제1 원칙은 ‘감염원 차단’이다. 

원칙을 무시하고 중국 유입을 막지 않았던 정부는 
아직까지도 해외유입 감염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여전히 31번 환자나 대구 신천지교회로 어떻게 전염됐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

그런데, 중국의 사태가 심각했던 1~2월 중국 입국자는 무려 60만명이었다.
대구로 들어온 인원만 만명이 넘었다. 
(대구공항을 통한 입국자 1만 2004명, 기간: 12월 30일~1월 22일)

실제 대구에는 마스크도 안 쓴 중국인 관광객들이 넘쳐났다. (대규모 중국 수학여행단)

확진자가 늘자, 
정부와 지자체는 기다렸다는 듯 확산 책임을 신천지에 뒤집어씌웠다.

경쟁하듯 정치인들은 나서서 신천지를 감염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박원순, 이재명)

법적으로 살인죄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언론들은 받아서 연일 신천지 관련 보도를 쏟아냈고 결국…

3월 1일 박원순 서울시장, 신천지 지도부 ‘살인죄’로 검찰 고발
4월 28일 국세청, 신천지 세무조사
5월 22일 검찰, 신천지 압수수색까지 이어졌다.

[박찬종/ 변호사, 전 국회의원] (3월 5일 유튜브 박찬종T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고집하고 있다.”

❷진실, 6개월만에 중국유입 인정 & 희생양 신천지 

코로나 사태 6개월이 지나서야
정부는 코로나19 시작이 중국 유입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7월 20일, 국내 발생 6개월째)
“(코로나19) 시작은 아무래도 중국에서 유입됐고 그 유입이 무증상·경증 환자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느 정도 전파됐고, 그 중 한명이 무증상이니까 모르고 반복 노출한 것”

중국 봉쇄를 안 해 코로나가 확산된 책임을 감추려고,
일부러 대구 신천지교인들 위주로 전수조사를 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결과가 나왔다.

대구 항체 형성률 7.6% (전국 평균 0.03%, 대구시민 198명 중 15명)
코로나 걸린지 모르고 완치된 대구시민(숨은 감염자)이 ‘18만명’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대구시민 상당수가 감염되고도 방역망에 걸리지 않았다는 말이다.

정부가 문 열어놓고 방역한 탓에 커진 사태를
감염된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진 가장(家長) 같다.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자기들 책임을 대구, 신천지에 뒤집어씌우고”
“정부는 오히려 신천지에 사과해야 합니다. 애초에 우한 폐렴 발생했을 때 중국 봉쇄령을 내렸어야죠.”

신천지 탄압을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해외에서도 연일 나오고 있다.

(서신과 성명들)
“한국 정부, HWPL·신천지 억압 멈춰야“ -미국 종교지도자 170명
“신천지 탄압 중단하라…왜 한국만 종교단체에 코로나 책임 묻나” -북남미성직자
“한국 사회, HWPL·신천지로 희생양 메커니즘 적용” -유럽 종교 지도자들
“신천지 코로나19 책임전가, 민주국가서 일어날 수 없는 일” -日주지 

코로나 사태로 가장 피해를 본 곳은 누가 뭐래도 신천지다.

그런데, 피해를 본 신천지는 이 와중에도 완치자 혈장을 기증하겠단다.

(댓글들)
“억울할 텐데 4000명 완치 혈장을 기증한다니”
“따지고 보면 신천지도 피해자, 그런데도 혈장공여 대단하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치료 약재 중에서 혈장에서 추출한 항체가 부작용이 없으면서 효과적일 거라고 예상을 하거든요.”

신천지는 기꺼이 희생하는 양이 되어줬다.

[김승희/ 미래통합당 전 국회의원] (MBC 100분 토론)
“신천지를 희생양을 삼아가지고, 사실 방역 실패 때문이죠.”

❸진실, 전문가들 무시한 정부

의사협회는 1월 26일부터 7차례나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권고했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고위험군이 덜 들어오는 입국 금지가 당연히 좋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2월 19일)
“방역하는 입장에서는 누구라도 고위험군이 덜 들어오는 게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들을 고려해서 정부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한 바가 있고요.”

하지만, 이 나라 정부는 전문가들의 말을 무시했고,

[문재인/ 대통령] (2월 20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통화)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 

결국 전문가들의 우려의 말은 그대로 현실로 이뤄졌고,

사필귀정(事必歸正)이란 이치 그대로, 
코로나 사태와 신천지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적반하장격으로 
국민인 신천지인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하나 진실은 언젠가 다 드러날 것이고, 
진실 앞에 서서 죄값과 처벌이 따져질 것이다. (인과응보 因果應報)

(구성/편집: 서효심 기자, 글: 황금중 기자)

 

▶영어 번역본 영상 https://youtu.be/dxXEUoRRd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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