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가시화하면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선진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줄줄이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24일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46만 9000여명이다.로이터통신 자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8만 3948명으로, 7만 7299명을 기록한 지난 7월 16일 이후 일일 확진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로 확인됐다.워싱턴포스트도 이날 최소 8만 14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2차 팬데믹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국내에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통제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엄중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온이 내리고 미세먼지 농도는 올라 실내 활동이 늘면서 코로나19가 더없이 좋은 유행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북반구, 특히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지난번보다 더 큰 코로나19 유행이 세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 코로나19는 유행을 억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2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폴란드의 블라제이 스피찰스키 대통령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어제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스피찰스키 장관은 "대통령의 상태는 괜찮다. 우리는 관련 의료진들과 긴밀하게 접촉 중이다"고 덧붙였다.보수 성향인 두다 대통령은 올해 7월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폴란드는 이원집정부제의 정부 형태를 채택하고 있어 국정 운영의 실권은 총리가 갖고 있다.폴란드 내 코로나19 확산은 10월 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오후 4시경 1명 (429번) 추가됐다.대전시에 따르면 429번 확진자는 428의 접촉자이다. 428번은 서구에 거주하는 50대로 알려졌다. 429번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로서 지난 19일부터 목이 따끔거리는 증세가 나타나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한편 대전시는 지난 23일 밤 10시경 5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다.대전시와 중대본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인파 몰리는 단풍여행 대신 집 근처 한적
“멕시코에서 왔는데 요즘 포토존으로 인기 좋아요”[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서구 가장교 다리 건너 유등천 산책로 끝자락에 화려한 오렌지색으로 황금 물결을 이루고 있는 노란 코스모스들이 24일 오후 주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완연한 가을 햇빛을 맞으며 바람에 살랑거리는 노란 황화 코스모스가 가득히 피어있는 꽃밭은 행인들의 포토존으로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자연을 즐기며 호흡하는 시간이 되어준다.노란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결, 애정, 야성미
“내년 2월까지 사망자 50만명” 예측[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하루 신규 환자가 석 달 만에 다시 7만명을 넘어섰다.CNN 방송은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석 달 만에 7만명을 넘긴 7만 167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이는 지난 7월 24일의 7만 3107명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하루 신규 환자로는 네 번째로 많은 것.현재까지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건 지난 7월 16일(7만 7362명)이다.사망자 수도 증가하면서 2
지역발생 66명·해외유입 11명… 누적 2만 5775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4일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앉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 5775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55명보다 78명 줄어서 지난 21일(89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앉았다.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11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경기 35명, 서울 22명, 대전·충남
퇴원 후 코로나 후유증 겪어日국립의료연구센터, 환자 60명 대상 조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 가운데 일부가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오랜 기간 탈모증, 후각 이상, 호흡 곤란 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NHK 방송이 23일 보도했다.이날 방송에 따르면 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후유증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답변에 응한 이들의 평균 연령은 48.1세였다.연구센터 조사 결과,
정부 “고위험군 취약시설 집단 발생, 확진자 급증 원인”“고령 특성상 감염 시 중증환자, 사망자 발생 우려 상당”[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요양병원을 비롯한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방역당국은 고령층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요양시설을 전수조사에 들어갔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이 또다시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5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 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3일 기준 전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0만명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미국 FDA, ‘렘데시비르’ 코로나19치료제 정식 승인☞(원문보기)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SRC재활병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3일 기준 전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0만명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23일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전세계 누적확진자 4175만 9700명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확진자가 49만 8000명이 추가된 것이다.49만 8000명 중 유럽 대륙에서 23만명이 추가 확진돼 46%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에서만 7만 1400명이 추가됐다. 다만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대륙은 각각 7만 명에 약간 미달해 안정세를 나타냈다.미국의 경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23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며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정 사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한때 회의가 중단되고 여야 의원 등 참석자들이 임시 격리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오전 10시께 시작한 농해수위 국감은 기관증인으로 참석한 정 사장의 검사 사실이 전해지면서 오후 5시께 돌연 중단됐다.이후 오후 8시 20분께 정 전 사장의 음성 진단 결과가 전달되면서 회의는 3시간만에 재개됐다. 다만 정 사장의 검사 결
[하이데라바드=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소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인도에서 코로나19 백신 무상 공급이 주요 주의선거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닷새째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보건부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76만3067명, 사망자는 11만7365명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23일 천안 순천향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치료를 받던 A(62)씨가 사망했다.천안시는 전날 오후부터 호흡곤란 등으로 증세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확진은 지난 8일 고열과 몸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받았다.이로써 충남에서 8번째, 천안에서는 5번째 사망자가 나왔다.한편 이날 천안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일사우나와 관련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확진자들은 모두 사우나 이용자들이거나 그들의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천안 234번 확진자 B씨로부터 시작된 제일사우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오후 10시경 5명(424~428번) 추가됐다. 이들 가운데 2명(425번, 427번)의 확진자가 추석연휴 가족모임 관련 감염으로 밝혀져 아직도 그 연결고리가 끝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424번 확진자는 419번의 접촉자이며 419번은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 조사 중이다. 424번은 서구에 거주하는 60대로서 20일부터 자가격리 중 23일 발열증세가 나타났고 확진을 받았다.425번은 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제일보석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1명이 또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23일 하루 5명(천안#250~254)의 확진자가 증가했다.천안시에 따르면 ▲천안#254(60대, 광덕면)은 천안#250(제일보석사우나 관련자)의 가족으로 23일 동남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세종 #77·인천공항 #1077 격리 해제2월 이후 총 78명 발생 사망자 없어[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78명이 23일 기준 전원 완치 판정을 받았다.세종시는 23일 중앙·충청2 보은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77번 확진자 A(20대) 씨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관내 거주자 C(인천공항 #1077)씨도 이날 완치 판정을 받았다.마지막 확진자인 세종 78번 확진자는 지난 6일 해외에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23일 강원도 코로나19는 강릉 확진자 1명이 퇴원해 ▲춘천시 2명 ▲원주시 2명 ▲강릉시 7명 ▲홍천군 9명 ▲고성군 1명 ▲영월군 1명으로 총 22명으로 줄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46명이다.23일 기준 도내 접촉자(격리)는 해제 48명, 접촉자 18명(춘천11, 원주2, 속초1, 홍천1, 정선2, 화천1)이 증가한 176명이다.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신규 확진자 138명, 해외 유입 17명으로 총 155명이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 5698명이다고 밝혔다.최
[인천=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2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지역감염 4명, 해외유입 2명 총 6명 확진필요 없는 여행 자제, 방역수칙 철저 당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 북구 두암동 광주병원(광주505-506)에서 발생해 방역 당국이 현장 위험도 평가 실시 후 환자가 입원했던 5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예정하고 있다.아울러 5병동 입원한 환자 37명 중 퇴원이 가능한 30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나머지 7명은 병원 내 코호트 격리를 검토중이다.확진자 접촉 관련해선 광주병원(북구 두암동, 광주505-506)환자 37명, 의료진 266명이 검사를 진행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