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아이가 고양이를 안고 계단에 앉아 있다. 중국은 상하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전 시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위해 '경제 수도' 상하이를 봉쇄하는 강수를 뒀다. 한편 상하이 봉쇄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제적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 7844명 사이타마 3939명 가나가와 3553명 오사카 3493명일일 사망 도쿄 9명 사이타마 8명 오사카 6명 등 61명...누적 2만7792명일본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닷새 연속 4만명대에 달했지만 추가 사망자는 5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7일 들어 오후 8시55분까지 4만3365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수도 도쿄도에서 7844명, 사이타마현 3939명, 가나가와현 3553명, 오사카
스텔스오미크론 지배종 돼세계 확진자도 2주째 증가[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이 한 차례 강타한 유럽 일부 국가들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최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사례가 증가하는 요인은 대부분의 규제 해제, 백신과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한 면역력 저하, 더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BA.2)의 확산 등이다.함부르크 응용과학대 역학과의 랄프 라인제스 교수는 이번주 CNBC에 “우리 모두 봄 초에는 다른 국면이 오길
[천지일보=이솜 기자] 2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선 BA.2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중 변이 확진자는 지난 1월 22일 0.4% 수준이었지만, 이달 5일에는 13.7%, 12일에는 23.1%로 늘었다. 또 뉴욕에선 신규 감염의 30%를 차지하기도 했다.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BA.2 변이가 기존 변이(BA.1)보다 전염성에서 우월하다고 분석했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BA.2 변이가 지배적인 변종이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
70세 이상 감염 오미크론 때 보다 많아져영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를 포함해 모든 방역규정을 모두 푼 이후 감염이 다시 늘고 있다.영국 통계청(ONS)은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인구가 지난주 잉글랜드 기준 20명당 1명(270만명) 꼴로 전주의 25명 당 1명(210만명)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통계청은 임의로 뽑힌 전국 일반 가구의 수천명을 검사해서 주간 통계를 내고 있다.잉글랜드의 기초감염재생산수(R0·첫 감염자가 평균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2차 감염자의 수. R0>1일 때 감염이 확산)도 1.1∼
80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자 310만명 대상16일 신규확진자 10만 8천명..전날은 11만 6618명프랑스 보건부는 16일(현지시간) 하루 신규확진자가 10만8000명 발생했다고 국립보건원의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날의 11만6618명에 이어서 이틀 연속 신규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은 것이라고 AFP를 비롯한 외신들은 보도했다.보건부에 따르면 입원환자 수와 중증환자실 입원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입원환자 20757명, 중증환자 1728명 선을 유지했다.프랑스 정부는 지난 14일 백신패스와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등 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잠시 주춤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특히 한국에서 지난주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13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140만7천714명으로, 전주 대비 8% 증가했다.1월 하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던 주간 기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코로나19 재확산은 한국을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서태평양(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만…의회도 개방 점차 재개 검토백악관이 내달부터 일반인 투어를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2년여만이다.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1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반인 투어를 시작한다"며 "모든 입장은 무료"라고 밝혔다.마스크 착용은 선택 사항이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거나 밀접 접촉자인 경우 투어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백악관은 2020년 3월 본격적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투어를 중단했다. 의회 역시 오는 28일부터 점차 개방을 시작
2년째 ‘코로나 제로’ 정책 유지지린성·선전 등 대도시 봉쇄[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의 몇몇 가장 큰 공장 도시들은 도요타 자동차와 애플 아이폰의 생산을 중단시켰다. 상하이에서는 극장, 영화관,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았다. 북동부 지린성에서는 2400만명 주민들이 도시를 이동할 수 없게 됐다.중국이 2020년 초 우한과 그 주변 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기 위해 전 인구가 처음으로 봉쇄된 이후 최악의 유행을 맞고 있다. 2년이 지난 지금 지린성과 도시 선전시, 둥관시에서 각각 1750만명, 1000만명
마크롱, 숄츠 12일 밝혀 " 푸틴이 우크라 무장 해제와 영토 요구"젤렌스키 "현재 우크라군 1300명 전사, 국민적 항전 계속할것"러 군 멜리토폴시장 납치등 새 '테러전략'..시리아 용병 투입설도프랑스와 독일 정상들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정전회담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고 발표했다고 AP, AFP등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 정부 발표에 따르면 , 푸틴은 이 날 전쟁 중지의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비무장지대화와 영토 양도를 비롯해 여러가지 요구를 제시했다.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반대 시위가 여러번 발생하는 등 우크라이나 일반 국민들의 저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미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6일 헤르손에선 최소 수백명의 주민들이 모여 러시아의 헤르손 점령에 항의했다.한 동영상 화면에 사람들이 집중 사격 총성이 울리는데도 헤르손 중앙광장으로 모여드는 장면이 보였다. 총을 어디서 쏘았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시청 건물을 지키는 러시아군인들 몇 명이 보였다.시위대는 "우크라이나"를 외쳤고 한 청년이 파란색과 노란
정협과 함께 최대 정치행사지난해 목표보다 낮은 수치우크라 사태 등 불확실성 영향‘제로 코로나’ 정책 기조 유지‘하나의 중국’ 대만정책도 견지“성공적 20차 당대회 맞이하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의 국회 격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전인대 최대 관심사였던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5.5% 안팎으로 제시됐다.전인대는 전날 막이 오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함께 ‘양회’로 불린다. 중국 정부의 연례 최대의 정치행사로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은데, 이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올
코로나19 확산속 참석 대표 전년 대비 감소"2021년 이정표적 한 해 …코로나19 침착하게 대처"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인대와 정협)가 4일 오후 수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올렸다.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은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3기 5차 전체회의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최고 지도부와 1987명(정원 2157명)의 정협 대표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지난해보다 참석 인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가디언과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1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해 “서방의 제재는 시간이 걸리는 한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러시아 은행에 대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배제하고 자산 동결을 위한 더 많은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존슨 총리는 핀란드로 출발하기 전 우크라 침공을 강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실패하도록
캘리포니아·워싱턴·오리건 등 미국 서부의 3개 주(州)가 28일(현지시간) 일제히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이들 3개 주 주지사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다음 달 11일부터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이들 주지사는 모두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적극적이었던 민주당 소속이다.다만 병원·의료시설이나 대중교통 수단 등 고위험 환경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며, 주 정부 차원의 의무화가 끝나도 카운티·시 정부 차원에서 여전히 의무화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케
뉴욕시 '지하철 안전계획' 시행 비웃듯 곳곳에서 강력범죄 기승미국 뉴욕시의 지하철 안전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강력범죄가 잇따라 지하철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밤인 지난 18일 저녁부터 '대통령의 날' 공휴일인 21일까지 뉴욕시 지하철 곳곳에서 8건의 중범죄가 발생했다.먼저 18일 저녁 맨해튼 모닝사이드하이츠를 지나던 1호선 지하철 안에서 31세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요청했다가 흉기에 왼팔을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다.이어 19일 새벽 3
2년만에 ‘위드 코로나’… 존슨 총리 “팬데믹 안 끝났지만 오미크론 정점 지났다”“새로운 변이 대비해 감시 시스템 유지”… 야당·의료계는 비판, 혼돈 우려영국이 확진자 자가격리와 무료검사를 없애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 2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이행한다.감염돼도 중증이 되거나 사망하는 위험이 적어졌으니 경제·사회적으로 큰 비용이 드는 방역을 풀겠다는 것이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부터 잉글랜드에서 자가격리를 포함해서 법적 방역규정을 모두 폐지한다고 21일 의회에서 밝혔다.이
[도쿄=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한 공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개화한 매화를 바라보고 있다. 2022.02.2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 하루평균 감염자 수가 26일 연속 감소하면서 182만명대까지 하락했다.미국 뉴욕 타임스가 집계하는 세계 하루감염 수치에 따르면 1주일간 평균치에서 19일(토) 182만 73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20.5%가 줄어든 수치다.하루평균 사망자는 19일 기준 1만 114명으로 10일 기준 오미크론 최대치 1만 939명에서 7.5%가 감소했다.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국가별 1주간 하루평균 감염자 수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로이터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대만에서 20일 신규환자가 전일보다 3명 적은 70명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닷새째 없었다.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감염자가 4명 생기고 외국에선 66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본토 확진자는 남성 2명, 여성 2명이며 연령이 20대에서 40대 사이다.외부 유입자는 남성 41명, 여성 24명이고 1명이 조사 중이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70대에 걸쳐있다. 24명은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