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나고 숨 돌릴 틈 없이 12월 임시국회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6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쌍특검법, 국정조사 등을 두고 거대 양당은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부터 30일간 임시국회 개최에 합의했다. 양당은 오는 20일과 28일, 내달 9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20일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28일과 내달 9일 본회의에서는 법안 처리할 예정이다.정기국회 중간에는 최근 신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인사 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경영하시는 분들에게 회사의 눈앞에 단기적인 이익보다도 장기적으로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성장에 더 힘을 쏟아달라고 계속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눈꽃 동행 축제 개막행사’에 참석, 격려사에서 “국가가 여러 가지 제도나 정책적으로도 유도하고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그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와 안보의 근간”이라며 “전 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혁파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업인 여러분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이라면 세계 수출 6대 강국에서 그 이상의 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년 연속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 정치인들이 30일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그룹을 출범하고, 기존 청년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선배 세대에게 의존하는 정치를 지양하고 내년 총선의 대안을 제시했다.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겁쟁이다. 불평등 해소라는 시대의 핵심 과제에 민주당은 답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 당의 정책 한계를 지적했다.이어 “(지금 국민은) 성실히 공부하고 일한 것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는 사회가 됐다”며 “민주당의 다음 과제는 불평등 해소”라고 규명했다.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가 2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2024 총선 필승 전진대회’에서 전국청년위원회 총선기획특별위원회 정책단에 합류했다.민주당 청년위는 내년 4월에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위해 발족한 총선기획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정책단 위원으로 최 교수를 위촉했다.국방안보 분야 전문가인 최 교수는 민주당 청년위 핵심활동가로 추천돼 총선기획특별위원회 정책단에 본격 합류하게 되면서 내년 총선을 대비한 청년 정책 관련 주요 공약으로 모병제 도입 등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가덕도 신공항·광역교통망 확충 등 남은 현안 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엑스포 유치를 갈망하던 부산시민 여러분, 많은 국민 여러분께 위로 말씀과 애쓰셨다는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예산 심사 지연에 대해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민생 예산 증액을 약속했다.이 대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확대, 청년 월세 특별지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마지막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나선다.정부는 반 전 총장이 28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께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부산 유치를 호소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추진했던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을 위한 부산 엑스포의 당위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반 전 총장은 BIE 대표 초청 오찬에 참석해 SDG와 부산 엑스포의 연결을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4회■ 일시: 11월 28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에 들어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64회 16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화이킥 당초 초심에 그 힘을 여전히 저는 신뢰하고 있습니다.저희들이 판단한 기준, 저희들이 가야 할 길 정당했구나 바른 길이었구나 천지TV 만이 할 수 있는 그 어려운 스탠스를 지켜가면서 오늘 16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예산안 처리 합의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예산은 숫자로 표현된 정책”이라며 “이번 예산안에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정책들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장 원내대변인은 “2024년도 예산안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청년에 대한 기회 확대와 소외된 분들에 대한 배려가 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 주도로 예산 증액안을 밀어붙인 점 등을 비판하면서 “헌법이 보장하는 정부의 예산편성권은 무시되고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 자부심이 떨어졌다는 여론조사를 인용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국민의힘이 “문제는 민주당”이라고 일갈했다.25일 김정식 청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이 대표가 인용한 ‘국가 자부심’ 여론조사, 후진국이라면서 선동하는 지금과 2019년 8월의 결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19년 8월은 온 국민을 좌절과 절망에 몰아넣고 공정과 상식의 열망이 들불처럼 일어났던 ‘조국 사태’의 서막이 열리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혁신위는 정치권의 모든 쟁점을 빨아들일 정도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혁신위원 사퇴설, 지도부와 갈등, 성과 없는 혁신안 등 명암이 엇갈리는 상황이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요한 혁신위는 26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본격 항해에 나섰다. 혁신위는 여성, 청년, 전문가를 중점으로 인선했으나 김경진·오신환 당협위원장과 박성중 의원 등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인물들이 혁신위에 합류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플레이어가 공천룰에 손을 댈 수 있기 때문이다.혁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여당이 ‘청년 전용 청약통장’ 제도를 도입해 무주택 청년층에 주택담보대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년층에게는 분양가의 80%까지 낮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준다는 게 핵심이다.당정은 24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당정은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청년전용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으로 가입 요건도 기존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가입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파리 순방 중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는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모든 참가국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 시내 한 호텔에서 BIE 대표 초청 만찬에 참석해 파리 주재 외교단 및 BIE 대표단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는 인류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할 만남의 장으로 새로운 꿈과 기회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것”이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3박 4일간의 영국 국빈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두 번째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찰스 3세 국왕 즉위식 후 첫 국빈을 맞이한 영국은 최고 수준의 예우로 윤 대통령을 환영했고, 양국 관계는 최고 수준 협력 관계인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Global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됐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해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왕실 인사들과 만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3일 지도부·중진·대통령 측근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안과 관련, 다음 주 공식 혁신안으로 의결해 최고위원회에 송부하기로 했다.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기구 지자체위원회에 청년위원 일정 비율 할당을 의무화하는 3호 안건과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 없이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4호 안건도 같이 송부하기로 했다.당 지도부는 1차 혁신안(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만 수용하고 2~4차 혁신안에 대해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3일 “오는 30일과 1일 본회의를 열고, 산적한 민생법안,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도 정상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로 예정됐던 본회의가 국민의힘과 김도읍 법사위원장의 일방적 회의 취소로 무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야 간사가 합의한 상임위원회 전체일정을 법사위원장이 마음대로 취소하는 사례는 거의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더욱이 “이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무산시키기 위해 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계기로 다우닝가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영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명백한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두 정상은 이를 함께 대처해나가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대한 조치로 5년 전의 남북 군사합의의 일부를 효력 정지해 북한에 대한 전방의 감시와 정찰 활동을 재개했다”면서 ‘다우닝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을 우선해 ‘3만원 청년패스’를 만들어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의왕역 대합실에서 ‘3만원 청년패스’ 정책간담회를 열고 청년층을 겨냥한 행보에 나섰다. 이는 총선을 앞두고 최근 물가 상승과 고용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공략으로 풀이된다.그는 “청년들은 월평균 10~15만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있지만, 이는 청년들에게 큰 부담”이라며 “청년만이라도 월 3만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22일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정책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열렸으면 국회입법조사처와 전라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특히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방 소멸 대응 연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이래 지역 실정과 각계 전문가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온 지난 7개월 대장정의 마무리 자리다.세미나에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을 포함해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연달아 터진 ‘비하’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당이 새 현수막 문구가 청년 세대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이 설쳐” 발언이 나오면서 여성 비하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앞서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논란까지 있었기에 ‘막말리스크’로 민주당의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잇따른 세대·성별 비하성 발언에 발칵 뒤집힌 모습이다. 최근 민주당은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