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미 연합훈련 연기할 수도”… 北·中·美 긴장감 완화 의도 ☞ (원문기사)지난 19일 매년 2월~3월경 열리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과 관련해 연기할 수도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밝혔다. 이는 북한, 중국, 미국 등을 향해 최근 한반도 전역의 긴장감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제설함, 염화칼슘 대신 쓰레기만… 눈 오면 속수무책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무료 제설 도구함 설치 정책을 실시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주인의식 부족으로 쓰레기가 담기거나 제설도구가 도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3일에서 10일로 늘어난다. 또 기업의 성별 임금 정보를 공개하고 여성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의 여성 비율 목표치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2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여가부는 제1차 기본계획(2015~2017)이 올해 말
서울에 첫 대설주의보 발표운전자 “평소보다 배는 조심해야”[천지일보=김빛이나, 김정필, 임혜지 기자] “폭설로 내린 눈은 치우고 치워도 끝이 없네요. 7시에 나와서 치웠는데 눈이 계속 내려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버렸어요.”올겨울 들어 서울에 첫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 건물의 관리인은 건물 앞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며 이같이 말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시, 양평군, 광주시, 하남
남성 육아휴직 급여 확대 영향어린이집 1400여개 감소국공립 늘고 가정·민간 등 줄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해 육아휴직을 한 여성이 관련 통계에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줄었다.이에 대해 육아휴직 급여 지급 기간을 확대하는 등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한 정부의 정책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일·가정 양립지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는 전년(8만 7339명) 대비 2456명(2.8%) 늘어난 8만 9795명으로 집계됐다.성별로 살펴보면 ‘육아휴직을
인권위 “2.7%만 정규직 임금과 비슷해”무기계약직, 차별시정신청도 못해“양질의 정규직 전환 이뤄져야해”[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10명 중 6명이 정규직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임금이나 근로조건은 정규직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다고 밝혔다.인권위는 12일 서울 중구 인권위 배움터에서 이 같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지난 8월 7일부터 한 달간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의뢰해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무기계약직·기간제 근로자 11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
정부, 남녀 고용평등법 개정안 등 의결신입사원 연차휴가 보장권도 대폭 확대성희롱 발생시 사업주에 책임부여 강화사업장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의무화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근로자의 ‘난임 휴가’가 신설되고, 신입 근로자의 연차휴가 보장 등의 근로자 휴가권이 강화된다.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등 3개 개정 법률공포안을 심의·의결하고 이같이 근로자 휴가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은 공포된
이번 주는 연휴가 끝나는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을 시작으로 12일부터는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렸다. 뇌물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첫 항소심 재판이 열렸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또 국내외 영화인들의 축제의 장인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개막됐다.◆[한글날571돌] ‘아벌구, 팬아저, 극혐’… 세종대왕도 탄식할 한글파괴 행태알쏭달쏭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거칠기도 한 요즘 아이들의 언어. 실제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면 짧은 대화 속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 장남 남모씨(26)가 마약류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3일 구속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재억 부장검사)는 이날 남씨와 함께 장모씨도 지난 7월부터 남씨에게 밀수한 필로폰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친구 이모씨, 윤모씨는 불구속 기소됐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남씨는 최근 휴가차 중국을 방문해 필로폰 4g을 밀반입해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출국 전 지인인 장씨에게 필로폰을 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씨는 장씨에게 필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018년도 휴일도 올해와 같은 119일에 달할 전망이다.1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내년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총 119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내년은 올해처럼 10일을 쉬는 기간은 없지만 추석은 5일, 설은 4일을 쉰다.가장 긴 연휴는 추석 명절이다. 토요일인 9월 22일부터 수요일인 26일까지 5일간 휴일이다. 다음으로 긴 연휴는 설 명절이다. 목요일인 2월 15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 4일간 휴일이다.내년 어린이날은 토요일로 대체휴일을 끼면 5월 5~7일 3일간 휴일이다. 올해 12월 30일(토요
◆‘쌍십절’ 조용히 넘긴 北… 자력갱생 강조하며 내부 결속 주력이른바 ‘쌍십절’로 불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일 72주년인 10일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추가 도발 없이 하루를 보냈다. 이는 미국의 전례 없는 대북군사 옵션 실행 경고와 강력한 한미 대응 태세 등의 한반도 정세를 고려해 한발 뒤로 물러섰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한편 북한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핵과 경제의 병진 노선을 재천명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유엔, 北제재위반 선박 4척에 입항금지… “역사상 처음”유엔이 모든
우울감·소화불량·피로감 호소규칙적인 수면주기 회복 필요[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을 통해 연휴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알아보자.연휴 후유증은 휴가 기간 생활 패턴의 변화로 생체 리듬이 불균형해져 우울감,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김선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연휴 후유증은 대부분 수면 부족과 생체 리듬이 깨진 탓이 크다. 이를 다시 원상복구 시키기 위해서는 출근 전 잠들던
“사립대병원 임금의 60% 수준”[천지일보=김지헌 인턴기자] 보건의료노조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지부가 10일부터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 로비에서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임금격차 해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을지대병원이 파업의 늪에 빠졌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무기한 총파업이다.노조는 “지난달 27일 3차 조정이 최종적으로 결렬된 이후 전면파업을 예고한 상태에서 추석연휴기간 대화와 교섭을 통한 타결을 모색했다”며 “9일 최종교섭에서 사측이 타 사립대병원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진전된 안을 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재개이재용 부회장 항소심 12일 시작‘박원순 제압 문건’ 수사도 고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10일 ‘국정농단’ 재판이 다시 열린다. 연휴 기간 전열을 다듬은 검찰과 피고인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여기에 MB정부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우선 박근혜 전(前)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0일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재판을 열어 심리를 이어갔다. 재판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10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강원 영동과 서울·경기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강원 영동은 낮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밤부터 비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5도 5~40㎜다. 강원북부 산지 일부 지역은 80㎜ 이상 비를 뿌리는 곳도 있겠다.특히 10일 밤부터 11일 사이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
◆북한 노동당 창건일 임박… ICBM 도발 가능성 촉각이른바 쌍십절로 불리는 오는 10일 청와대가 북한의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지방선거의 꽃 서울시장 선거 ‘예열’… 누가 나서나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차기 지방선거의 꽃인 서울시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가열될 조짐이다. 서울시장은 사실상 대권의 전초전인 만큼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중량급 정치인들의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오랜 노벨평화상 시상에도 오지 않은 평화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반핵운동단체인 ‘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가 막바지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8일 낮 12시께 서울 구로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7살 조모군이 사망했다. 조군은 전신화상을 입은 채 화장실에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화재 당시 조군 혼자 집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경기도 의정부 먹거리타운 카센터에서도 불이 났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 한 먹거리타운에 있는 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은 약 30분 만에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추석 황금연휴가 막바지에 들어선 가운데 해외여행 후 설사나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8일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후에 우리 국민의 건강관리와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수칙을 발표하고, 국민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준수와 협조를 요청했다.구체적으로 귀국 당시 공항에서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공항 및 항만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 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결과 통보 시까지 대인활동은 당분간 자제해야 한다.검역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내 의류공장을 무단으로 재가동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마땅한 대책이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8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착잡하다. 당사자인 우리가 북한에 ‘불법으로 가동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들 북한이 들을 리 만무하다”며 “그야말로 우리 입장을 전달하는 정도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신 위원장은 “내일(9일)도 대책회의를 열고 연휴가 끝나는 대로 오는 11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전체적인 의견을 모아 입장을 정리하려고 한다”며 “북한이 불법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가위 황금 연휴로 평소보다 여유롭게 보낸 이번 주(1~7일). 휴일에도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1.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다… ‘살인 개미 공포’이번 추석 연휴기간 특히 부산 지역 주민들은 ‘살인 개미’로 불리는 붉은불개미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부산항에서 붉은 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것은 연휴 직전인 지난달 28일인데요, 사람을 쏘아 쇼크로 숨지게 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6개월에서 2년
문학작품 속 인물을 접하며 해결하는 독서요법신체 활용한 이완요법·요가로 우울함 개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긴 연휴를 즐기다가 갑자기 만나는 일상에 무기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바로 ‘연휴 우울증’이라고도 불리는 가벼운 우울증이다. 의학 전문의 자료를 통해 연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자가관리법을 소개한다.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팀과 오강섭 외 7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수행한 ‘아임상 및 경증 우울증 자가관리법의 효용성’ 연구 보고서의 내용에 따르면, 우울함을 떨쳐버리기 위한 자기관리법은 독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