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지역구 당직자를 비롯해 저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현역 의원 중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이 의원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4월 15일 저녁 8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어제(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구 수행비서와 지역일정 중 한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이어 “향후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더 이상 추가 감염이
文과 대선주자 차별화 일축긍정적 정책 차별화엔 동의“절제있는 표현이 당 위한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측근 의원들 모임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당내 이낙연계 의원 20여명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8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이 대표가 측근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일부 참석자가 이 전 대표에게 대권주자로서 문 대통령과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그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회의원들의 ‘코로나19 음성 불패’ 기록이 깨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의사당 등 여의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민주당은 이개호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민주당은 이개호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가격리 등 조속한 방역수칙을 실행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16일 진행되는 원
업무지시 1호, 코로나19 민생대책광화문 재조성 “함부로 중단 안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취임하자마자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대응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오세훈 시장은 취임 후 시정 주요현안 첫 보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었는데, 대응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오 시장이 취임한 지난 8일 확진자가 많아지자 ‘업무지시 1호’로 코로나19 관련 민생대책으로 내렸다. 가장 급한 분야로 여긴 것. 오 시장 측 이창근 공보단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했다.정 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선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정 총리는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당분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 주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7일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진행 중인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방역전선에도 이제 막 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클럽하우스’ 대화방서 문답“AZ 접종 이후 몸 상태 정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확진자 수를) 200명대로 낮추려고 총력전을 펼쳤는데 잘 먹혀들어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 만든 대화방 ‘백신 맞은 세균맨’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백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취임 후 가장 힘들었던 일 가운데 하나로 최근의 확산세를 꼽고는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벌써 몇 달째 코로나19가
“긴장감 점차 느슨해져 우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커지는 반면 긴장감은 점차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이처럼 말했다.정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 차원에서 준비했던 기본방역 수칙을 앞당겨 적용하고자 한다”면서 “다중이용 시설
“국민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국민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열이 나거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복지부, 고용부, 인사처 등 관계부처는 제도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중대본에 보고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최근 독일의 한 언론에서 객관적 지표를 바탕
민주 “국민 생존 위협 행위”안철수 “文정권 도우미 우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극우보수세력의 대규모 3.1절 집회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2월 28일 논평에서 “지난 26일 기준 서울경찰청에 접수된 3.1절 집회 신고는 약 1500건이고, 이 중 금지 통고가 내려진 건 102건에 불과하다”며 “집회 제한 기준에 맞춘 10명 미만 쪼개기 집회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고 밝혔다.허 대변인은 “집회 당일 참가자들이 모여들며 대규모 집회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난해 8.15 광화문 집회와 같이
“각 지자체 역할이 매우 중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는 방역위반 행위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현재 시행 중인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예외 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2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방역도 자율에 앞서 책임이 담보되지 못하면 현장에서 실행되기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격리조치 또는 코
“일상생활 곳곳 집단감염 계속 발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3차 유행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면서 “병원과 체육시설, 목욕탕 등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아직도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돼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정 총리는 “내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영업시간 제한 등 주요 방역조치도 완화된다”며 “민생현장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칙 꼭 지켜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이번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설 연휴에 고향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 성인 네 분 중 세 분은 방문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며 “응답하신 분의 16%는 당초 고향 방문을 계획했다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포기했다고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정 총리는 “공동체 안전을 위한 인내와
“국민 혼란스럽게 하는 언행 바람직하지 않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 하시는 자영업자의 불안감을 파고들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어제 정치권 일각에서 정부의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를 두고 코로나19가 무슨 야행성 동물인가, 혹은 비과학적, 비상식적 영업규제라며 당장 철폐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는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발언을 직접 겨냥한 것
“다음 달부터 접종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 왔고, 최근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 대통령께서는 모든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정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물량인 5600만명 분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근본 원인은 수용인원 과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8일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면서도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강변했다.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초기대응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추 장관은 “지난해 11월 27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를 지시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 적절한 조치를 안 했다고 할 수 없다”고 주
민주 “재정 역할 공감대 확산” 긍정론15조원 안팎 예산 필요… 정부 신중론유승민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시기를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야권은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둔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에 대해 “코로나가 지속될 경우, 재정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상임위나 정책위 차원에서 깊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최 수석대변인은 “방역을 우선하는 걸 전제
언론사 신년 여론조사 결과文대통령 지지율도 하락 추세코로나19·부동산·秋-尹사태 등지난 4.15총선 분위기와 대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른바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는 4.7재보궐선거를 약 3개월 앞두고 여권이 신축년(辛丑年) 새해 벽두부터 비상이 걸렸다. 각 언론사의 새해 여론조사에서 정권 안정론보다는 정권 심판론이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12월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서울시장
진상 규명 감사원 감사 요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동부 구치소의 집단 감염에 대해 30일 “재소자와 직원 및 가족의 안전과 생명을 소홀히 한 정부와 그간 윤석열 총장 징계에 골몰한 추미애 장관은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김재식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과거 집단 감염을 교회 탓, 집회 탓으로 돌리고, 국민을 탓하며, ‘살인자’라면서 비난하면서 엄정 대응, 형사 책임, 구상권 청구로 압박했던 정부가 아닌가”라며 “그런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기관인 동부 구치소의 집단 감염은 누가 책임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