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 유가족들은 27일 김관진 국방장관의 공식 사과로 무기한 연기하겠다던 합동영결식을 28일 치르기로 했다.‘육군 22사단 GOP 총기사망사건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장관이 어제 직접 찾아오고 대국민 성명을 통해 공식 사과를 해달라는 약속을 지켜 우리 아들들의 명예가 회복된 것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유족들은 “영결식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극단적인 결정을 한 것은 희생장병들이 불명예스럽게 영원히 땅에 묻힐까 염려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기회 되길 기대[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전쟁을 체험하지 않은 세대들에게 6.25의 역사적인 의미와 교훈을 인식시키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자유총연맹 종로구지회는 ‘전쟁음식 시식회’를 지난 25일 종각역 인근에서 열었다. 참여한 지역주민과 인근 직장인들은 주먹밥과 보리개떡, 감자 등 전쟁 당시 군인들과 피난민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보며 전쟁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겪어보는 기회가 됐다.27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
장순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지난 6월 8일 국방부에서는 군복무를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해서 여론이 분분하다. 찬성 측은 군복무 이행자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 미흡하고 병사 중 80%가 대학 재학생임을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대 측은 중·고교만 졸업하고 입대한 장병이나 장애인과 여성 등에게 상대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1990년대 들어서면서 새로운 교육훈련의 개념으로 다양한 교육훈련학습을 통해 ‘군대(軍隊)’를 ‘군대(軍大)’라는 별칭으로 장병교육 개선을 했다. 그러나 ‘군대(軍大)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CJ그룹이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에 5억 원 상당의 쿨매트를 전달했다. 군 장병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CJ그룹은 군 사기 진작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군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육군본부와 퇴역군인 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군 견학 프로그램에 제품 및 디자인 재능 기부를 약속하는 내용의 ‘나라사랑 사업’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이밖에 CJ헬로비전은 2009년부터 군부대가 있는 일부 지역의 케이블TV 방송을 무료 시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무원스님)가 24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군 전물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합동위령제는 6.25 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유엔군 전몰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열렸다.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매년 6월이 되면 평화를 위해 전쟁에 참여한 호국 영령들과 타국에서 장렬히 전사한 유엔군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지내왔다.유엔기념공원 추모관 일대에서 봉행된 합동위령제는 1부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이지영 기자] 동부전선 최전방 GOP 부대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 탈영한 임모(22) 병장이 사흘 만에 생포됐습니다.지난 21일 임 병장은 경계근무를 마치고 소초로 복귀하는 길에 동료 장병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습니다.실탄 60여 발을 가지고 인근 마을 명파리 쪽까지 도주한 임 병장은 어제 오후 2시 23분쯤 추격하는 군과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인터뷰: 최광춘 | 명파리 마을 주민)“총소리를 듣긴 들었어요. 다다닥 다다닥 이렇게 소리
사고 재발방지, 병영문화 개선 주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23일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고와 관련해 군내 기강과 사고 수습과정의 문제점을 질타했다.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지금 세월호 참사로 국민적 애도 기간이고, 대통령께서 외국에 나가 활동하시는 이 와중에 이런 총기 사고가 났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기본적으로 어떤 이유가 됐던 간에 아마 국민이 대단히 놀라고, 어떻게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총기난사’ 무장탈영병 임모 병장이 도주한 지 3일 만에 생포에 임박했다.군 수색대는 23일 오전 8시께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인근에서 임 병장을 2차로 발견했다.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의 통화를 요구하자 수색요원이 휴대전화(임 병장 아버지 소유)를 지근거리에서 투척, 오전 8시 40분께 통화를 가능케 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의 심경 변화를 기다리며 조심스럽게 투항을 권유 중이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임 병장은 탈영병 소초에서 동쪽으로 약 7㎞ 떨어진 거리에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동부전선 육군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병사 5명의 시신이 23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안치됐다.22일 오후 유족들이 사고현장에 도착해 감식을 마친 뒤 사망자 시신 4구가 먼저 23일 새벽 3시께 수도병원으로 운구됐다. 현장 감식이 늦어진 고 최 모 일병의 시신도 이날 오전 중 옮겨질 예정이다.국방부 의무사령부는 유족들과 협의해 오전 8시부터 조문객을 맞았고, 취재진을 비롯한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수도병원 장례식장 분향실 옆 영결식장에 마련됐다.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초코파이 Kids! 이게 뭔 말이냐고요? 북한의 김정은이 ‘김정은 Kids’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데 웬 ‘초코파이 키즈’인지 어리둥절할 것이다. 한마디로 남쪽의 초코파이를 먹고 자란 세대가 바로 ‘초코파이 Kids’다. 현재 북한군의 하부구조를 이루고 있는 세대는 이른바 ‘고난의 행군 Kids’들이다. 당과 수령이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가 먹여주고 입혀주어 키운 세대들이 북한군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북한에서 초코파이 효과는 대단하다. 이른바 ‘나비 효과’ 그 이상이다. 중국 대륙에서 나비가 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22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인근 야산에서 탈영한 초병과 체포에 나선 병력들과 교전이 일어나자 명파리에 대기하고 있던 군 장병이 교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부대 전입 뒤 인성검사 ‘특별관리 대상자’ A급 판정2차 검사서 “성격 밝아졌다” B급 상향… 근무 배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21일 동부전선 육군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23)은 전역을 3개월 앞둔 ‘관심사병’인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군에 따르면 임 병장은 지난해 1월 해당 부대인 22사단에 전입한 뒤 4월 실시된 인성검사에서 A급 사병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검사에선 B급 판정을 받아 GOP 근무에 배치됐다. 올해 3월 15일 시행된 재평가에서 임 병장의 상태가 여전히 양호했
장교 1명, 총격전 중 팔에 관통상… 후방지역 긴급 후송軍, 포위해 투항 권유… 부모도 현장서 ‘투항하라’ 설득[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군 당국이 ‘총기난사’ 후 도주한 임모 병장과 총격전을 펼친 가운데 투항하지 않을 시 사살까지 고려하고 있다.22일 군은 오후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서 탈영병과 교전 중이다. 교전지역은 탈영부대에서 북방 10㎞ 떨어진 곳으로 강원 고성 제진검문소 근처다.군은 이날 오후 2시 17분에 탈영병과 첫 조우를 한 뒤 2시 23분부터 교전이 시작됐다. 군은 ‘투항하라’는 권유를 무시한 탈영병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지난 21일 동부전선 육군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사가 22일 오후 2시 23분께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민통선 이북지역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군과 총격전을 벌인 후 약 3시간 가량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총격전을 벌인 곳은 탈영 부대에서 10㎞ 정도 떨어진 곳으로, 당시 임 병장이 수색팀을 향해 먼저 총격을 가했고, 교전 중 군 장교 1명이 팔 관통상을 입었다.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사고 발생 당시 임 병장이 남쪽으로 내려갈 수 없도록 차단선을 선정해서 차단선 위주로 모든 병력 투입했
추적하던 소대장 1명 팔에 관통상군ㆍ부모까지 합세해 투항 설득 중[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총기난사’ 후 도주한 임모 병장이 22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서 군 당국과 교전 중이다.총격전은 이날 오후 2시 23분부터 펼쳐졌다. 해당 지역은 탈영부대에서 북방 10㎞ 떨어진 곳으로 강원 고성 제진검문소 근처다.교전지역에서 탈영범이 먼저 총격을 가했으며 탈영범을 추적하던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탈영범의 생포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투항하지 않으면 사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군은 탈영
GP 연계해 월북 차단 작전유족 참여 하에 현장 감식[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방부는 22일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계작전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국방부에 따르면 21일 저녁 8시 15분께 주간 경계근무를 마친 임모 병장(23)이 복귀 중 동료들을 향해 수류탄 1발을 터뜨리고 자신의 K-2 소총 10여 발을 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이에 국방부는 사고자 검거를 위해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경계를 강화했다.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우선 사고자
[천지일보 고성=이현복 기자] 육군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을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장병들이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일대에서 차량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 고성=이현복 기자] 육군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을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장병들이 미시령 톨게이트에서 차량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 고성=이현복 기자] 육군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을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장병들이 미시령 일대에서 차량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