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독감처럼 겨울에 더 크게 유행하는 질환으로 바뀔 것”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형적인 계절성 질환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과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된다고 CNN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에서 지난겨울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시기로, 어느 때보다 많은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다시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중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에 따르면 9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2만1천여명으로 한 달 전과 견줘 62%나 증가했다
중동의 요르단 보건부는 9일 저녁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 2명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2명 중 맨처음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진된 환자는 요르단 국적인으로 남아공에서 최근 귀국했다. 수도 암만의 호텔에 격리 중이라고 관영 페트라 통신이 보건부를 인용해 전했다.요르단의 두 번째 오미크론 확진 케이스는 역시 국적인이지만 최근 나라를 떠난 적이 없어 오미크론이 지역사회에 이미 퍼진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10일 보건 당국은 요르단에 들어오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착 72시간 전에 핵산증폭 항체(PCR)
“美 하루에 확진 10만명·사망 1400명… 6천만명 백신 접종 안해”[천지일보=이솜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9일(현지시간) “올 겨울 미국인들에게 ‘진짜 문제’는 오미크론 변이가 아닌 델타 변이”라고 밝혔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의료자문관인 파우치 소장은 미국 언론 그룹 매클래치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는 이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6천만명의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이미 델타 변이에 대해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사람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경고등이 들어온 가운데 겨울철을 맞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5차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7% 증가한 12만1천311명으로 나타났다.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만명을 넘긴 것은 9월 25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날씨가 추운 북부의 미시간주(州) 등 오대호 주변과 뉴햄프셔주 등 북동부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뉴햄
[방콕=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3618명, 사망자 3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215만6587명, 총 사망자는 2만1082명이 됐다고 밝혔다. CCSA는 태국 인구의 59.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2021.12.09.
마린 "지침 상 격리 필요 없다고 들어"여론조사 응답자 3분의 2 '심각한 실수'2019년 12월 취임한 세계 최연소 총리핀란드 총리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되고도 밤새 클럽에서 춤을 춘 사실이 드러나 비판 받고 있다.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산나 마린(36) 총리는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헬싱키의 한 나이트클럽을 방문해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유흥을 즐겼다.마린이 클럽에 들어가는 모습이 한 타블로이드 잡지에 실리자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과했다.마린은
"120명 중 절반이 오미크론 감염 가설…최대 사례"13명 오미크론 감염 확인…최소 1명 남아공 방문노르웨이 한 기업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참석자 절반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슈퍼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다.5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FHI)의 프레벤 오비츨란 수석 의사는 "파티가 슈퍼 전파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오비츨란 수석 의사는 "참석자 120명 중 최소 절반이 파티 중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가설을 갖고 있다"며 "(실제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되면)
"단백질 결합·유전적 다양성 야기"면역결핍 환자서 발현 등 가설만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포유류에서 변이를 일으킨 뒤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전문가가 추정했다.러시아 분자유전연구센터(Dnkom)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안드레이 이사예프는 5일(현지시간)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대형 동물 개체군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그는 "만성적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를 일으켰을 것이란 추측이 있지만 내 이론은 좀 다르다"며 "우리는 큰 고양이
남아공 연구자들, 초기 오미크론 확진자 분석중증 환자 상대적으로 적지만 확정짓긴 어려워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이전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확실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명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확정짓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이 기자회견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초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의 공중보건부장 미셸 그루미는 "오미크론이 전염성이 더 높고 면역체계를 피해가는 '면역도피'도 있
"기존 백신으로도 중증·입원·사망 막을 수 있을 것"미국 16개 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확인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 승인을 간소할지를 놓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말했다.월렌스키 국장은 5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 위드 조지 스테퍼노펄러스'에 출연해 "만약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면 공중 보건당국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미식품의약국(FDA)가 이미 논의를 시
이란 정부는 5일(현지시간) 이란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3109명 발생했으며 누적 613만4465명에 이르렀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란의 건강의학교육부는 이 날 하루 새 사망자가 76명 발생해 지금까지 총 13만2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중환자실 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중증환자는 3249명, 회복되었거나 퇴원한 환자의 수는 총 592만3316명으로 집계되었다.5일 기준 이란에서 코로나19 1회차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5809만4169명이며 그 가운데 4814만9791명은 2회 접종까지 마쳤다. 3차 부스터샷까지 마
“확진자 대부분 아프리카 여행”포르투갈 34명으로 제일 많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현재 세계 17개국에서 182명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ECDC는 지금까지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 총 30개 국가 가운데 17개국에서 모두 182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국가별로 보면 포르투갈 34명, 노르웨이 19명, 네덜란드와 덴마크 각 18명, 독일 1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의 전문가들은 우세종인 델타 변이 감염자가 여전히 대다수이고 현재 가장 큰 위협이라고 경고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뉴스가 오미크론 변이에 집중돼 있지만,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99.9%는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라고 말했다.최근 일주일 사이 미국의 일평균 코로나19 감염자는 8만6천400명, 입원 환자는 6천300명, 사
美연구팀, 염기서열 분석서 감기 바이러스 유전자 코드 발견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염력이 높은 배경에는 감기 바이러스 유전자 코드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생물의학 정보를 분석하는 미국 케임브리지 소재 '엔퍼런스(Nference)' 연구원들은 오미크론 염기서열을 분석한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에서는 감기 바이러스에 존재하는 유전자 코드 조각이 발견됐다.연구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인 기존 SARS-CoV-2 바이러스와 일반 감기를 유발할
베트남에서 퍼지는 코로나19에 새로 걸린 환자가 거의 1만4000명에 달하면서 누적 감염자가 130만명에 육박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4일 밝혔다.보건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24시간 동안 베트남 국내에서 신규환자 1만3993명이 발병하고 5명이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추가 확진자는 주로 남부 지역에서 나왔으며 호찌민이 1636명, 껀터성 998명, 떠이닌성 787명, 하노이 455명 등이라고 보건부는 전했다.이로써 베트남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129만4778만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6788명이 중환자다.추가로 203명이 숨지
일본에서 3번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의심이 있는 감염자가 나왔다고 지지(時事) 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지난달 28일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10세 미만 남아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후생노동성은 남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게놈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아 환자는 무증상이라고 한다.앞서 후생노동성은 28일 나미비아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한 30대 남성 외교관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검출했다고 공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쿨릴 모요 박사는 지난 주 보츠나와에 있는 그의 연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샘플이 다른 샘플들과 놀랄 만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며칠 지나지 않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뉴스로 불타올랐다.11월 중순 하루 확진자가 200여명이었던 남아공에서는 3일(현지시간) 하루 1만 6000명에 달하는 확진자를 보고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일주일 전 가장 인구가 많은 가우텡주에서 발견됐으며 이후 8개 지방으로 퍼졌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 지배종인 변이 바이러스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경고했다.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은 전염성과 신체의 면역 방어를 피할 수 있는 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했으나 아직 각 요인들의 영향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런던 위생학·열대 의학 대학원 연구진은 남아공 오미크론의 감염재생산지수(Rt)를 측정해 델타와 비교한 결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에 대해 당황할 필요가 없다며 백신 재개발이 필요한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과학자는 이날 로이터넥스트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지금의 상황은 1년 전과 매우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오미크론은 40개국에서 확인됐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료를 인용해 이 변이가 전염성이 매우 높다며 지금은 예측하기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가 3일(현지시간) 이른 감이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CNN에 따르면 그는 로이터 콘퍼런스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매우 빠르게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매일 두배로 늘었고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델타보다 얼마나 더 많이 전염성이 강한지 현재로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변이"라고 말했다.이날 오미크론을 최초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신규 확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