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동의 16만명 돌파“아시아서 간호법 부재 유일”인력부족한데 떠나는 간호사들헌법 속 국민 건강권 지키는데“정작 낡은 의료법 안에 묶여”[천지일보=안채린 기자]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간호대학생의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건수가 일주일만에 16만명을 돌파했다.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저는 국민 옆에 남고 싶은 간호사입니다. 간호법 제정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3일 게시됐다. 해당 청원은 이날 기준 16만 8800명가량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은 “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아시아 유일
라마포사 대통령 "용기와 겸손으로 아파르트헤이트와 맞서고 피해자 위로"죽어서도 폭압정권 시절 조성된 묘지에 묻히길 거부…유해는 봉직하던 성당에 안치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세인트조지 대성당에서 고(故) 데즈먼드 투투 명예 대주교의 장례식이 엄수됐다.성공회 신부 출신인 투투 대주교의 장례 미사는 타보 막고바 현 케이프타운 대주교의 집전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아침부터 비를 흩뿌리던 날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맑아졌다. 많은 현지인에게 이는 '축복'으로 여겨졌다.장례식을 특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우리 안산시를 ‘시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로 만들어 내겠습니다.”윤화섭 안산시장이 임인년 새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듯이, 지금의 위기 뒤에는 극적인 회복과 도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2000여 공직자 모두 범과 같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판단하고, 소처럼 성실하게 움직인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
노동조합 임원 12월 31일자로 계약해지 통보“숙련 돌봄 가로막는 1년 단위 계약 중단해야”“안전한 돌봄 위해 요양보호사 숙련도 중요해”[천지일보=정승자 수습기자] 요양보호사들이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의 단기계약·계약해지를 규탄하며 돌봄노동자 계약해지 철회를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앞에서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에 ▲부당노동행위 중단 ▲부당계약종료 철회 ▲단기계약 남발 중단 ▲고용안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힘찬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고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새해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점에서,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은여전히 시민과 저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전 세계가 무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전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변화가어떻게, 어디까지 이어질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분명한 것은‘위기를 기회’로반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전담해 돌볼 인력 부족”돌봄노동자 독감 예방접종 무료지원 촉구[천지일보=정승자 수습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자를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이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대책 마련과 처우개선을 서울시에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사회서비스공동사업단(공공운수노조)’은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요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위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예산 대폭삭감! 대책 없는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공공운수노조는 “서울시 대부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오비맥주가 연말을 맞아 대구·경북 지역 재난 취약계층에 생수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오비맥주는 한파, 폭설 등 동절기 자연재난에 피해를 입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2만 6160병(500㎖ 기준)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대구·경북 지역의 장애인 협회,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재활원 등 총 24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속 본격적인 겨울 추위까지 시작되면서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등 실생활에서의 물 부족에 대비할 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의 발인이 18일 엄수됐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김철민은 폐암 말기 투병 중 지난 16일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4세.김철민은 힘든 투병 생활 중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김철민은 지난 8월 SNS에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 있는 상태.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는 글을 게재했다.이후 지난 10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 하루 6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0명이 증가해 누계 확진자는 3만 1994명이 됐고, 사망자도 5명의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총 210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집단감염 사례인 요양원 관련 2명·의료기관 관련 1명, 유증상 발현으로 검진 후 확진 판정받아 입원 치료중인 2명 등으로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210명이다.신규 확진자 600명은 집단감염 관련 47명, 확진자 접촉 34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08명, 해외유입 1명이다.
성탄절에 손편지 주고받던 친구들 모두 세상 떠나손녀, SNS에 사연 소개…전세계에서 편지 써 보내최근 영국에서 한 독거노인이 낯선 이들에게 수백 통의 크리스마스 편지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5일(현지시간) 영국 더미러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 리즈에 사는 마거릿 패티슨(89)이 성탄절을 앞두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의 사연을 접한 사람들에게 매일 손 편지를 받고 있다.패티슨의 손녀는 지난해 할머니와 성탄절마다 편지를 주고받던 친구들이 다 별세한 것을 알게 됐다.이제는 성탄절 편지가 한 통도 오지 않아 슬퍼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16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 511명이 발생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 822명이라고 밝혔다.사망자는 6명으로 확진자 접촉 1명, 유증상 발현 3명, 단순 검사 확진 1명, 집단감염 관련 1명으로 산발적 발생하고 있다.입원환자는 4967명, 자가격리 1만 4993명, 재택치료자는 2130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511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36명, 확진자 접촉 308명, 16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며, 해외유입 2명이다.집단감염은 남동구 요양병원4, 중구 중학교, 미추홀 지역 종
"2회 접종으론 효력 낮아"…화이자 백신 오미크론 효과와 비슷CDC 국장 "美, 델타변이가 다수…오미크론 감염비율 늘어날 것"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5일(현지시간) 제약회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그는 따라서 오미크론 전용 백신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2회 접종이 오미크론에 대해 가지는 중화항체 효력은 상당히 낮다면서 "하지만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소웨토 노인 요양원에서 이곳 입주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남아공 자료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종이 코로나19 보다 증상이 덜한 것으로 보이지만 확산 속도가 훨씬 빨라 의료 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사관 "예단 안 해"…수습 완료까지 모니터링 지속켄터키 한인회 "지역 사회 도울 방법 의논"지난 주말 미국 중부 지역을 덮친 토네이도의 희생자 신원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한국전에 참전했던 94세 노병의 사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아직 한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AP와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집계된 토네이도 사망자는 88명으로, 전날과 같다. 아울러 여전히 100명 이상의 생사가 불분명하다. 이번 토네이도로 켄터키를 비롯해 일리노이, 테네시, 아칸소, 미주리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bhc치킨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지난 4일 서울시 양천구 일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곡물 찜질팩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봉사는 소외 계층 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가 진행하는 핸즈온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핸즈온 캠페인은 봉사자가 직접 기부 물품을 만들어 후원하는 봉사활동이다.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은 3개 주머니가 이어진 속통 원단에 곡물 재료를 고루 넣고 일자로 박음질한 뒤 겉커버에 담는 방식으로 찜질팩을 만들었다. 이후 완성된 찜질팩을 체인지메이커에 전해 기관을 통
켄터키주 비상사태 선포아칸소에서도 최소 1명 사망일리노이선 아마존 창고 붕괴미주리주 기상성 직원도 대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켄터키 주에서 사망자가 최대 1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앤드루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유튜브로 중계한 브리핑에서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켄터키에서 토네이도로 5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망자 수가 최대 70명 내지 100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버시어 주지사는 켄터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강동구에 있는 보훈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10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지난 7일 보훈요양병원 종사자 전수 검사에서 확진자 1명이 처음으로 감염됐다. 이후 환자와 종사자 720여명이 추가 전수 결과, 이날 오전 9시 기준 모두 10명이 확진됐다.보훈처는 “확진자 전담병동으로 이송되거나 재택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고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이동이 제한되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보훈처는 “전국 보훈요양원에서 비대면 면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또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9일 0시 기준 하루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 시 공무원 3명(누계 12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7명과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 10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시청 공무원 검사대상자는 1072명이며, 980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92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추가 확진
‘일일평균 확진자 50명대 넘어서’‘대응역량 한계점 도달 우려 제기’‘대응 인력의 피로감 최고조 도달’‘일상회복 시행 후 집단감염 이어져’“인력보강 시민 걱정 없도록 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8일 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5027명으로 늘어났다. 12월 1일 57명, 2일 59명, 3일 33명, 4일 64명, 5일 46명, 6일 36명, 7일 61명, 8일 73명 등 8일간 4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일일평균 확진자가 50명대를 넘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
집단감염 장소 추가 확진자 이어져7일 어린이집·종교시설 등 61명 확진“청소년 백신접종 참여 간곡히 당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12월 1일 57명, 2일 59명, 3일 33명, 4일 64명, 5일 46명, 6일 36명, 7일 61명 등 일주일간 35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일평균 50명대(50.8명)를 돌파했다. 지난달 광덕면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한 22일~28일 1주일간 485명(일평균 69.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월 들어 감염원이 다양해진 상황에서 일평균 확진자가 50명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