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오세훈 등 정치인 10여명 참석 법전스님 "모든 중생은 미완의 여래"..자승스님 "우리가 돼 서로 다름 인정할때 평화" (서울=연합뉴스)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인 10일 전국 2만여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조계종 최고 어른인 종정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스님과 신도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의식을 시작으로 자승 스님의 봉축사
주물럭주물럭,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정산스님)은 지난 8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펼쳐진 연등축제 불교문화마당에서 ‘주물럭주물럭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도예체험 행사를 열었다. 물레 돌리기, 향꽂이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점토 빚기 등 갖가지 도예체험을 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따뜻한 봄 햇살 아래 부모님과 함께 찾은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서 생활하는 9명의 어르신과 시립강북노인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향린교회는 10일 석가탄신일을 축하한다며 “하늘 위 하늘 아래 모든 생명은 존귀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조계사에 내걸었다.
명동성당서 영화 상영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9일 오후 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는 법정스님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가 상영됐다. 이날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는 불교계 인사들과 불교 신도들, 천주교계 주요 인사들과 천주교 신자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모여 한데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여형구 명동성당 주임신부는 “부활절에 조계사에서 김수환 추기경님의 영화를 상영했고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하루 전에 명동성당에서 법정스님의 영화를 상영하게 됐다”며 “이렇게 서로 주고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9일 오후 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는 법정스님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가 상영됐다. 덕현스님에 이어 ‘밝고향기롭게’ 새 이사장를 맡은 현장스님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부처님오신날(5월 10일)을 맞아 조계종은 연등축제 기간 동안 조계종단 본관 로비에 장엄등을 전시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9일 오후 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는 법정스님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가 상영됐다.
명근식 한국기독교직장선교회 회장 인터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한국기독교직장선교회(한직선)가 설립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명근식 회장은 직장선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희망의 30주년이 되길 소망했다. 한직선은 직장 내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비전으로 ‘평일 5일 선교운동’을 그간 감당해왔다. 명근식 회장은 “교회에서 시무하는 목사들은 직장에 들어와서 선교할 수 없는 제약적인 부분이 있다. 대신 우리가 직장 내에서 본이 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전도의 한 축을 감당하고 있다”며 한직선의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원불교는 7일 익산 중앙총부에서 박장식ㆍ김인철 종사의 영결식을 거행했다. 박장식 종사의 영결식은 원불교전체장으로 오전 10시에, 김인철 종사의 영결식은 오후 2시에 각각 치러졌다. 영결식은 시종 숙연한 분위기였으며 영결식에 참석한 약 2000명의 원불교 교도들은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 뒤 두 종사의 유해는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원불교 영모묘원 내에 교단의 중요 인물들을 모시는 ‘법훈묘역’에 안장됐다. 원불교 교단은 다음 주 화요일부터 매주 전국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천도재를 지
15일 서울대교구 대신학교 체험 프로그램 마련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오는 15일은 ‘성소(聖召) 주일’이다. 성소 주일을 맞아 신학교와 수도회는 문을 활짝 열고 일반인들을 초대해 여러 행사를 거행한다. 이날은 천주교계에서 성직자와 수도자, 성직 지망생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날이다. 평소 신학교와 수도회는 봉쇄구역이지만 이날만큼은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성소(거룩한 부르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운다. 서울대교구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신학교에서 “내게 가까이 오너라. 내 배움의 집에 와서 묵어라”를 주제로 15일 오전 10시부터 행
성 김대건 신부 표착기념관 등 성지명소 관광 상품 개발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이자 순교자인 성 김대건 신부 표착기념관 등 제주지역 천주교 성지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이 개발된다. 제주도는 유적지를 활용해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기 위한 ‘천주교 성지순례 관광 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천주교 성지순례자 수가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은 물론 신앙심까지 돈독히 하는 여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창조과학회 대전지부는 문자가 없는 인디언들도 성경의 역사를 알고 석판에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7일 열린 ‘제3회 한빛축제’에서 창조과학회 대전지부는 ‘노아의 방주’라는 주제로 성경마을부스를 설치하고 축제에 참여했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50분의 1로 축소된 노아의 방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부스에서 관람객은 1902년 12월 21일 미국 미시간주 웨인시 디트로이트 근처에서 발굴된 석판 모형을 탁본 창조과학회 대전지부에 따르면 이 석판은 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의 대홍수 사건을 문자가 없는 인디언들이 그림을
북한에 대한 왜곡ㆍ과장된 언론 보도는 자제[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국회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둘러싼 찬반 주장이 일고 있다. 탈북자들은 북한의 종교자유 탄압은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 북한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종교자유탄압 특별관심국(CPC: Country of Particular Concern)’으로 지정됐다. 올해도 지난달 28일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은 북한을 비롯한 14개국을 CPC로 지정할 것을 국무부에 권고했다. 이처럼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종교를 탄압하고 차별하는 나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4일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53년 조용기 시대 막 내렸다 2위 -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 허용… 천주교계 “배아도 생명” 3위 - “연잎 붙이며 부처님과 대화해 보세요”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5월 첫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53년 조용기 시대 막 내렸다 ’가 차지했다. 기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우고 부흥 성장시킨 조용기 원로목사가 53년간의 희생과 수고를 뒤로 한 채 교회 일에 손을 떼고 이영훈 목사에게 일임하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이다. 2위는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 허용… 천주교계 “배아도 생명”’이라는 기사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당초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때 등장할 예정이던 뽀로로등(燈)을 결국 볼 수 없게 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7일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연등축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를 본떠 만든 뽀로로등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캐릭터 저작권자인 ‘오콘’이 뽀로로 캐릭터를 사용하지 말라고 요청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오콘 측은 지난달 29일 봉축위원회에 “종교단체의 종교행사라고 할지라도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는 사용할 권한이 없다”며 뽀로로등을 폐기하고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국민적인 문화축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본지 130호 4월 23일자 B2면에 게재된 소망교회 목사 간 맞고소 사건에 대해 김지철 담임목사는 법률대리인 로고스를 통해 자신은 주먹다짐뿐 아니라 맞고소를 한 적도 없고, 고발한 사람은 본인이 아닌 일부 장로 등이며 고발시기도 3월 말이 아닌 1월쯤이라고 알려왔기에 정정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부장 능해스님을 만나다1700년의 한국불교 역사와 문화,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종단이 부처님오신날(5월 10일)을 앞두고 봉축행사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임 총무부장으로 소임을 맡은 능해스님을 만났다. 능해스님은 “‘생로병사’ 고통의 번뇌를 짊어지고 사는 이 땅의 중생들에게 행복을 주시고자 부처님이 오셨다”며 “어려운 이들을 보살피고 서로를 이해한다면 이 세상은 행복한 삶이 가득한 극락세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처님은 중생에 행복 주시고자 이 땅에”능해스님은 “부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