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기자]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토랑 추기경이 24일 오전 조계종을 방문해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환담을 가졌다. 자승스님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 방문해 주시고, 지난 가을 로마를 방문했을 때 토랑 추기경이 성대히 환영해주시고 교황께서 시간을 배려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는 인사말을 건넸다. 토랑 추기경은 “종교지도자간 대화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기자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며 “오는 10월 교황청이 이탈리아 아시시에서 개최하는 ‘세계종교인평화기도회’에 참석해달라”며 교황 명의의 공식초청장을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의 신흥종교단체 ‘패밀리 라디오(Family Radio)’가 지난 ‘5월 21일은 심판의 날’이라고 주장하면서 또다시 종말론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동아일보가 ‘또 종말론…’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해 21일 자로 게재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교회)’ 측 모 신도의 내용이 기사화되자 교회 측에서 반발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하나님의교회 신도 200여 명은 23~24일 서울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허위보도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하나님의교회 측은 “동아일보 모 기자가
긴급회의, 30일 오후 2시 연세대 상남경영관서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금권선거 논란과 대형교회 사유화 논란 등으로 실추된 교회의 권위와 사회적 신뢰를 되찾기 위한 긴급회의가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연세대 상남경영관에서 '교회회복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영주 NCCK 총무는 지난달 29일 열린 NCCK 제59회기 2차 정기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교회의 회개와 자성을 촉구하면서 긴급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회의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기독
제7회 문화축제 일환으로 마련[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이 제7회 명동대성당 문화축제의 일환인 ‘제1회 가톨릭 마라톤 대회’를 오는 29일 명동대성당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故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마라톤동호회에서 친히 쓴 문구인 ‘달려라 기쁜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을 새긴 러닝조끼를 입고 뛰게 된다. 마라톤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코스는 명동대성당 내 성모동산, 남산체육관을 지나 능선도로, 명동대성당으로 순으로 돌아오는 단축마라톤(5Km)
한국 7대 종교 수장들과 간담회 가져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인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24일 낮 12시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서 한국 7대 종단 수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자승(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스님, 김영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목사, 김주원(원불교 교정원장) 교무, 최근덕(성균관) 관장, 임운길(천도교) 교령, 암브로시오(정교회) 대주교, 이행래(이슬람) 이맘 등이 참석했다. 자승스님은 7대 종단 수장들을 대표해 “한국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 가을 교황님을
강피연, SBS방송국 앞 ‘강제교육 규탄 기자회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강제적인 개종교육으로 인권유린 등의 피해를 받은 이들이 모인 강제개종피해자연대(강피연)가 23일 12시 서울시 목동 SBS방송국 앞에서 ‘강제교육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강피연 박상익 대표는 성명서에서 “이단이라는 굴레로 씌워 수면제와 수갑, 폭행과 폭언 등 온갖 비인간적 수단에 의해 강제개종교육 현장에 끌려가게 됐다”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게 되는 등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개종교육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교회목회자개혁중앙협의회(협의회)는 24일 서울 연동교회 다사랑홀에서 ‘한국교회 목회자 개혁을 위한 김화경 목사 제4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화경(협의회 집행위원장)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직무가 정지된 길자연 목사의 비리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종교육으로 인권유린 등의 피해를 받은 이들이 모인 강제개종피해자연대가 23일 12시 서울시 목동 SBS방송국 앞에서 ‘강제교육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주현 박사, 동학학회 춘계학술대회 발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학의 기반을 마련한 민족운동가 유태홍의 동학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동학학회(회장 최민자)와 성신여대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윤진표)는 23일 성신여대 성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인물을 통해 본 동학사상의 계승’이라는 주제로 2011년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동학학회 최민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검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학제 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동학의 사상과 고유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말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23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이 대학 국제선센터 건립기금 명목으로 20억 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30억 원을 추가로 더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대는 전달받은 50억 원을 학생들의 선 실수와 불교 포교, 한국 불교 알리기 목적으로 하는 국제선센터 건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불스님은 “종단과 대학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국대는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으로부터 제2건학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강피연, 불법 강제개종교육 폐해 고발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 대표 박상익) 소속 회원들이 정부 주요기관과 주요언론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불법 강제개종교육 폐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다. 강피연은 23일 정오 MBC 방송국 앞에서 강제개종교육 피해 실태와 문제점을 고발하고, 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 소속 개종목사들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수사를 촉구했다. 호소문을 낭독한 이윤정(31, 여, 경북 포항시 죽도동) 씨는 “제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19일간의 끔찍한 강제개종교육으로 평생 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 게시물에 댓글 순으로 구매 가능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www.thenanum.org)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 모연(募捐)을 위해 100여 점의 후원물품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판매 예정 물품들은 지난 8일 MBC 문화방송과 공동으로 진행한 ‘무소유-비움과 나눔’ 캠페인의 한 프로그램인 ‘비움과 나눔의 경매’에서 현장 판매되지 않은 물품으로, 8일 행사 때 공지한 경매 시작가에서 20~30% 낮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이기흥 체육인불자연합회 회장이 2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민족문화수호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제8회 불자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이 회장은 “큰 상을 받은 것도 감사한데 상금까지 받았다”며 “상금을 쓸 수가 없어 민족문회수호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 한국선수단장으로 참가해 우리나라가 종합2위를 수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회장은 현재 대한수영연맹 회장, 전국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가 개종교육의 문제성과 피해 실태를 알리기 위해 23일 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강피연은 개종 목사들이 개종 대상자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손과 발에 수갑을 채우고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인권유린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개종교육을 받을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강피연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대책위원회가 폐지되고 개종교육 목사들이 목사 자격을 박탈당하고 처벌받을 때까지 계속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징계 관련 임원 15인 중 8명 반대표 던져[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칼빈신학원(이사장 김진웅) 이사회가 23일 오전 서울 은석교회에서 열렸다. 이사회에서는 길자연 총장 징계위원회 구성 여부 안건을 상정했지만 반대표에 밀려 부결됐다. 이사회 참석자는 김진웅 이사장, 길자연 총장과 두 명의 감사 등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이날 길 총장 징계위원회 구성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7명, 반대가 8명으로 집계됐다. 결국 반대표가 1명 많아 총장 징계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 이번 결과는 이미 예견됐었다는 말이 많다. 수원지방법원이
보수적인 근본주의가 한국 교회 분열시켜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이종윤 목사)은 한국 교회의 실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종윤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병든 교회를 진단해 원인을 규명하고 처방까지 내려 하나님의 교회가 그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신교계는 금권선거 등 각종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자성과 쇄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홍기(감신대 총장) 박사는 “한국교회는 물량주의, 성공주의의 신앙에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실천운동본부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계평화실천운동본부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철운 대표총재는 취임사에서 “종교전쟁과 이념전쟁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물질이 아닌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과 천지인 상생 원리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학학회가 23일 성신여자대학교 성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인물을 통해 본 동학사상의 계승'을 주제로 2011년 동학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