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제29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운영한 가운데 소설 거인의 꿈 저자 최영태 전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김대중이 남긴 유산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최 교수는 김대중 정신 계승 운동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세계적 지도자가 분명하지만 한국에서 너무 쉽게 잊혀져버렸다”며 “이제 역사가 응답할 차례”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 사회의 갈등과 증오, 대결의 저도가 갈수록 심화 되고 있다”며 “김대중의 화해, 통합, 연합정치 정신으로 극복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를 18일 개막한 가운데 광주시민들이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를 18일 개막한 가운데 박물관대학에 참여한 광주시민들이 부여진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듣고 있다.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관통하고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 와 닮아있는 김대중의 생애를 3부에 걸쳐 들여다본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를 18일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관통하고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 와 닮아있는 김대중의 생애를 3부에 걸쳐 들여다본다.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에게 전하는 글, 대통령으로서 문제를 해결해갔던 면모, 6.15남북정상회담 등 관련 글과 사진 100여점의 자료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내란음모사건으로 수감됐던 청주교도소 감옥을 재현하고, 옥중서신 쓰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유학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생소한 광주의 생활 정보와 기본 법령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5월 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서와,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광주생활 가이드 ▲광주관광 소개 ▲범죄피해 예방하기 ▲알기 쉬운 출입국관리법 등 유학생 맞춤정보를 제공한다.교육 신청은 올해 광주지역 대학에 신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최근 여성 1인 가구의 증가로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여성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여성안전도시를 구축하기로 했다.안산시는 지난 17일 여성 안전 도시 실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여성 안전 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여성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한 민감성을 강조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게 이번 선포식의 핵심 사안이다.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임영수 안산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현배 법무부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대통령을 행정의 수반으로 한 정부 조직은 그 특성상 대통령이 가지는 정치적 명분과 대중의 지지도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대통령 임기 2년 차에 치러진 지난 제22대 총선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국정운영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대통령이 정치적 힘을 가질 때 야당이 존재하더라도 대통령이 원하는 인사를 임명할 수 있고, 국민이 수고를 감당해야 할 과제이더라도 정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다.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하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신임은 강력한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북송 흠종 시기에 금군이 남하하여 동경 개봉부를 포위했다. 조구는 인질이 되어 금군의 병영으로 갔다. 여진인들은 그가 진짜 왕이라고 믿지 않았다.당연히 그를 돌려보내고 인질을 바꾸라고 요구했다. 강왕은 잽싸게 도망쳤다. 언제 여진인의 생각이 바뀔지 모른다. 다급하게 도망치던 그는 길가에서 주인이 없는 말을 발견했다. 말을 타고 강을 건너려고 하는데 말이 움직이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진흙으로 만든 가짜 말이었다. 강왕이 진흙으로 만든 말을 타고 강을 건넜다는 전설은 관이 비었다는 전설과 잘 어울리는 황당한 스토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세부 세종학당이 지난 14일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세부 분관 주관으로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2019년 코로나19 이후 필리핀 세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이다.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및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시험 성적은 유학, 취업, 대한민국 국적 및 영주권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는 지난 17일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가 전남도를 방문해 전남도로부터 “백리섬섬길이 국가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회는 이광일 도의원과 함께 명창환 전남도 부지사 등 도청 관계 공무원을 만나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 관광도로 지정 건의문’을 전달했다. 최정필(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 대표 의원은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이 풍부해 세계인이 주목하고
노후화된 인재개발원 시설 개선외국인 투자지역 사업비 철저한 검토 등 당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지윤)는 18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투자통상정책관 소관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이지윤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인재개발원 소관 추경예산 심사에서 “인재개발원 건물이 전체적으로 노후되어 지붕 보수나 석면 제거 사업이 계속 편성되고 있는데, 추가적인 노후화 부분도 면밀히 챙겨 도민과 도‧시‧군 공무원이 교육을 받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
전경우 칼럼니스트벚꽃 핀다고 난리더니, 순식간에 벚꽃 엔딩이다. 여의도에도 벚꽃이 피고지면서 상춘객들이 모여들었다. 벚꽃, 하면 여의도 윤중로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윤중로(輪中路)는 여의2교 북단부터 국회의사당 주변을 돌아 서강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길로, 1.7㎞쯤 된다. 1968년 홍수 예방을 위해 밤섬을 폭파해 거기서 나온 골재로 윤중제(輪中堤)라는 제방을 쌓았다. 윤중제는 강섬을 둘러쌓은 방죽의 일본어표기를 그대로 옮겨 쓴 것이다. 윤중제를 따라 만들어진 길이 윤중로다.여의도에는 원래 양마산(養馬山)이 있었다. 양마산은 조선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 ‘복지기동대’가 출범했다.무주군은 18일 군민의 집에서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기동대 발대식를 가졌다고 밝혔다.복지기동대는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9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전북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소규모 주거환경 정비를 비롯해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과 위기가구 발굴, 민관협력 지원에 앞장서게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관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말 스포츠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청소년 주말 스포츠데이는 학령기 인구 유출에 대응하고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군 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추진된다.운영 종목은 학부모·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반영해 승마, 수영, 축구, 인라인,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등 관내 체육시설이 활용 가능한 7개 종목을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특히 방학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오는 26일까지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작년부터 ESG 경영과 관련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재단 임직원이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캠페인을 펫 제로(PET ZERO), 에너지 절약, 탄소 절감 등 3개 분야로 진행한다. 펫 제로는 일회용품 사용량 제로화를 위한 선언으로 친환경·생분해 소재의 홍보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오는 22일 영산강 정원 조성 현장에서 민선 8기 지역 발전 핵심 동력으로 강조해 온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과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언론과 직접 소통하는 ‘2024년 시정 현안 브리핑’을 연다.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경과 및 비전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본방향 ▲남도 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환경부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돼 영산강 정원 조성을 포함한 치수 및 친수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슬로건 아래 지난 1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가 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했다.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시의원을 비롯해 김종택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라남도협회장 및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격려사·축사, 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총 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8일 북한이 지난달 경의선 육로(도로)와 동해선 육로 양측의 가로등 상당수를 철거한 데 대해 “남북 합의 정신 위반”이라고 지적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남북 육로 연결 사업은 우리 정부 차관 지원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북한에 여전히 상환 의무가 있단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답했다.정부는 2001~2008년 경의선 및 동해선 북측 구간 철도, 도로, 역사 건설 사업에 필요한 자재, 장비 등 현물 차관을 지원했다. 총 1억 3290만 달러(1825억원) 규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15일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장애인 일자리 전담 창구인 ‘장애인재능키움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장애인재능키움센터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시가 전문 취업상담사를 직접 채용해 제한된 장소가 아닌 공공장소에서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희망일자리센터, 중장년내일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타 분야 일자리 지원기관이 입주해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온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전주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현재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35곳 ▲미용업 6곳 ▲세탁소 2곳 등 총 43곳이 지정돼 있다.먼저 시는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품목을 확대한다. 기존 현물 위주의 지원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등 현금성 지원이 허용된 만큼 이달 중 업소별 수